투트렉님의 유튜브에 전효백님이 출현한 영상을 보게되었다. 원래 의도적으로 찾은 것은 아니고, 자사몰 운영에 대한 생각이 있어 유튜브 영상들을 검색하다가 발견하였다. 1, 2부로 나누어진 영상을 다 보는데 3시간정도 걸렸다. 보다가 멈추고 생각하고, 보다가 멈추고 생각하고를 반복했다. 영상 시청을 끝내고, 지금 이렇게 글을 써내리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너무 좋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을 알게된 이후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욱 행복해졌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효백님은 자사몰 브랜딩에 특화되어 많은 붐을 일으키고 최대 매출을 380억원까지 내게된 이커머스 강자이다. 이에 자사몰 운영에 있어 뚜렷한 철학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었다. 영상 자체에서는 세세한 기술을 다루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나의 사업에 있어 내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전효백님의 브랜드화 시키는 기준은 현재 자신의 역량하에서 해당 제품을 이미지, 영상, 텍스트로 다 표현할 수 있는가이다. 즉, 브랜드 제품은 만들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팔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있어 소구점을 가지고 이미지, 영상, 텍스트로 바이럴 마케팅, sns 마케팅 등을 펼칠 수 있는가가 제품을 브랜드화시키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마케팅은 자사몰 브랜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자사몰은 이미 사람이 모여 있는 네이버 등의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기에 트래픽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니즈가 없는 상태에서 니즈를 창조할 수 있는 행위. 마케팅을 전효백님을 이렇게 멋진 말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마케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는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할 수 있는데에서 조금씩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전효백님은 블로그 운영을 추천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표현하는 기술이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라이프사이클이 짧을수록 재구매율이 높다.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으로 세팅하고, 카카오친구 맺어서, (카카오 친구 맺을 때 할인쿠폰 주면서 개인정보활용에 동의를 유도하여 개인정보법에 어긋나지 않도록하기) 일정 주기로 마케팅 메시지 푸시하기. (이를 잊을만할때 생각나게하는 넛지라고 하는데, 활용시 재구매율이 높은 상품성 있는 상품으로 세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하스 개념 설명이라던지, 로하스에 입각한 cpc 광고운영, 사업을 일정규모 성장시키고 엑시트하기, 자신의 모든 시간은 사업을 하는 데에 쓸 정도로 자신은 일 중독자라는 것, 사업그림을 자주 그린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효백님은 마음공부, 의식공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오늘 본 영상에서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