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생가외라는 말이 유난히 맴돌았다. 나보다 어린 이종사촌이 동거를 시작했다는 말때문이었다. 나는 아직인데하며 괜히 위기의식이 느껴졌고, 사무실로 오는 내내 숙연해졌다.
쇼킹팔로가 잘되어야 여자친구도 사귀고 결혼도 한다. 친구는 그런것 상관없이 여자부터 사귀어라 얘기하지만, 여건도 그렇고 내 천성상 쉽지않다.
후생가외. 말 그대로 뒤에 난 자가 두렵다는 말. 내가 이렇게 느끼는 것은 그 나이 어린 이종사촌의 결혼식에 참여한다는 상상으로 더 짙어진다. 그러다가 쇼킹팔로가 후생가외가 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미쳤다. 쇼킹팔로라는 신생업체가 앞선 선배들이 두려움을 느낄만큼 성장하려면?
쇼킹팔로 스마트스토어 매출 신장을 위해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스피드고 마이박스 작업이다. 동생과 함께 하루 할당량을 상정하고 매일 해나가고 있다. 추가적으로는 쇼킹팔로 스스에 신일괄등록을 한다. 너무 많은 작업량은 아니다. 내가 35개, 동생은 25개정도이다. 이것 외적으로 고객CS, 주문처리, 발송처리, 반품처리 등은 내가 도맡아 한다.
앞으로 동생과 함께 해나갈 것이고 내가 알아낸 것들을 동생에게 반복적으로 학습시키려한다. 그래서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우리 가족 앞날이 밝아진다.
이처럼 3월말까지 동생과 같이 스피드고 마이박스 작업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플레이오토나 이셀러스같은 유료 솔루션을 사용해볼까한다. 해당 솔루션을 익히는데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것으로 일괄등록 엑셀 작업을 하면 좀 더 상위노출이 잘 될 것으로 보인다. 차근히 해나가겠다. 쇼킹팔로 스스가 후생가외가 될 수 있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