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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아는 것이 힘이다

술 일반상식 (음주 후 감기약을 먹어도 되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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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의 영양가 

양질의 단백질 1.9%, 비타민 B군

간기능을 도와주는 아세틸콜린이 들어 있음

아미노산 계통 16종 함유

막걸리는 전 세계의 주류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술

 

우리 몸에는 뇌의 명령에 따라 슬픔, 우울 등의 감정을 유발하게 하는 아세틸콜린과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하는 아민류라는 두 가지 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이들은 조화를 이루면서 감정상태를 나타낸다. 술을 마신다는 것은 알코올을 생체 내에 섭취한다는 것을 말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를 자극하여 많은 양의 아민류를 급격히 분비시켜 승리감이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계속 마시면 상대적으로 아세틸콜린의 양이 많아져 억압, 우울,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기 때문에 행복감을 다시 느끼기 위해 계속 술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창백해지는 사람도 있다. 

 

간이 대사작용에 의하여 알코올을 해독할 수 있는 양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으나 대개 1시간에 맥주 약 1/4병 정도이다. 사람의 간은 술의 알코올성분만 해독하는 것이 아니라 기타 다른 약물, 식품 내의 독, 기타 해로운 물질의 성분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술을 지속적으로 혹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게 되면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간도 수면시에는 쉬어야 한다. 따라서 취침 전의 과음은 알코올 분해량을 늘게 하여 간을 쉴 수 없게 하므로 당연히 간에 큰 무리를 주며 숙면을 방해한다. 

 

술은 흔히 사랑의 묘약이라고 해서 사랑의 행위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혈액 1리터 당 알코올 양이 0.1g 이하에서 성욕은 증가하나 발기력은 오히려 감소하고, 발기를 지속, 유지시키는 능력 또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의 비율이 높고 수분량은 적어 똑같이 술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농도가 더 높아진다. 또 여성은 대체로 알코올분해효소가 남성보다 적게 분비된다. 

여성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면 남성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중독된다. 

 

여성 알코올중독자는 과거에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 정신과 질환을 겪었을 확률이 48.5%에 이른다. 또한 여성은 부엌 알코올중독 이라 해서 남편과 아이들이 나간 낮시간에 혼자 술을 먹고 저녁 때에는 깨어 있어 가족들도 잘 모른다는 것이다. 

 

술은 판단력을 떨어뜨려 의사 결정능력을 감소시킨다. 그래서 평소라면 그러지 않을 사람과 술을 먹고 성관계를 갖게 되는 일도 흔하다. 술에 취했을 때는 안전한 섹스에 대한 관념이 없어져 성병이나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을 할 수도 있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여성의 몫이 된다. 

 

숙취 치료는 먼저 체내의 알코올분을 없애야 하고, 토기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토하고, 비타민 B1이나 수분을 보충하여 분해를 촉진시키거나 커피, 차, 과즙 등과 같이 이뇨작용을 하는 것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누워서 쉬고, 옆으로 누우면 장기에 흐르는 혈액량이 늘어나서 각 장기에 쌓인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술에 의해 가장 치명적인 부위는 간보다는 뇌라고 한다. 술은 계속 마시면 뇌세포가 파괴되고 뇌 용량이 감소된다. 뇌 용량이 적게는 5%, 많게는 15%까지 줄어들어서 기억력이 감퇴되거나 심하면 정신이상까지 생길 수도 있다. 

 

음주 후 감기약을 먹어도 되나?

약물과 알코올을 동시에 복용하면 안된다. 알코올을 마신 후 뒤따라 약물을 복용하거나 약물 복용 후 술을 마시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약과 알코올은 간의 입장에서는 모두 독성물질이다. 간이 알코올과 약물 중 알코올분해를 우선으로 하면 약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으므로 약성분이 강하게 되어 부작용이 나타난다. 

 

해장술을 마셔도 되나? 

과음으로 인해 간과 위장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시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숙취의 고통조차 느낄 수 없게 하고 철저히 간과 위를 파괴한다. 일시적으로 두통과 속쓰림이 가시는 듯한 것은 마약과 다름없다. 다친 곳을 또 때리는 것과 똑같은 해장술은 마시지도 권하지도 말아야 한다. 

 

낮에 마시는 술이 잘 취한다는 말을 흔히 듣게 된다. 알코올의 감수성에는 하나의 리듬이 있다. 장기의 감수성이 고조되는 것은 아침이고, 뇌의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은 밤이다. 다시 말해 아침이나 낮에 마신 술은 몸에 영향을 주고, 밤에 마신 술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 

 

술 마실 때 담배를 피하라! 

담배 속 니코틴은 위산의 분비를 촉직하게 되어 위산과다현상을 나타나게 한다. 그리고 니코틴은 알코올에 잘 용해되므로 술 마실 때 담배를 피우면 술이 더 빨리 취하게 된다. 니코틴 외에도 담배에 포함된 각종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알코올에 빠른 속도로 용해되어 알코올로 인해 저항력과 암 발생 억제력이 감소된 몸을 공격하고, 위산과다는 위벽의 혈류를 나쁘게 하여 심할 경우에는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속이 좋지 않으면 반드시 토하라

속이 거북한 것은 이미 소화능력 이상의 술을 마셨다는 증거이다. 그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지만, 이미 마셨다면 술이 흡수되기 전에 토해내어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음주 후 스포츠는 위험하다 

취한 상태에서 수영은 심장에 2중 부담을 주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술에 취한 채로 사우나를 하는 것 역시 매우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그러나 술 마신 다음날 반드시 운동을 한다. 몸 컨디션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고 칼로리 균형도 맞출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