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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토바이용품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여기 베트남에도 오토바이 배달이 성행한다는 것이다. 도매처에 관련 상품이 여럿 있었던 기억이다. 가장 먼저 배달가방이 떠올랐는데, 쇼피에 평점 좋은 것을 찾아보니 5,000원밖에 하지 않는다. 도매처에서는 2만원 대의 상품을 보았는데, 32L로 3배 정도 크고 안에 칸막이 구분이 잘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격경쟁력이 쉽지가 않다. 접이식 상품이 아닌 것 같아 부피무게에 의한 운임료도 걱정이다. 그래도 편안하고 이완된 상태로, 계속 의식의 무대에 올려놓으면 좋은 상품이 떠오를 것이라 믿는다.
한편, 오늘 베트남 여정 3일차에서 두드러졌던 일은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을 찾은 일,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껀터 행 슬리핑 버스를 잡은 일, 그리고 전쟁박물관에 갔던 일로 추릴 수 있다. 맛집은 다음에 혹시 베트남에 올 수 있을 경우 또 한번 들리기 위해 구글지도로 아래 사진과 같이 찍어두었고(두 명에서 스테이크 2접시와 파스타 1접시를 시켰는데, 10만동 정도로 한화 5000원밖에 들지 않았다.), 슬리핑 버스 예약은 친절한 직원이 자신의 핸드폰 번호로 예약해 주었다. 마지막 전쟁박물관은 마감시간이 가까워 들어가서 1/4정도 보았지만, 오디오 투어 안내를 듣으며 관람을 하니 집중력이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