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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향하는 제주항공을 타러 가는 길에 차 안에서 한컷 일몰을 찍어본다. 원래 사진을 잘 찍지는 않으나 이번 베트남 여정에서는 일부러라도 한컷 한컷 담아오고자 한다. 많이도 필요없다. 블로그 기록으로 남길 정도로 하루 한컷만 찍어도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부담감도 없고 나중 추억거리도 생길 수 있어 너무 좋다.
오늘 베트남 호치민 숙소에서의 첫날이다. 첫날 아침에 맛난 조식도 먹고 몰입클럽 줌미팅도 하고, 지금 이렇게 블로그 일지도 적고 있어,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앞으로의 일정은 여기 동행한 사업 동반자와 함께 베트남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들러보고, 벤탄시장에 가서 현지 시장에서의 쇼피 쇼핑몰 아이템에 대한 영감 밑바탕도 얻어볼 예정이다. 물론 즐기고 휴양하고 노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먼 옛날 이야기이지만 대학교 때 2개월 간 필리핀에 머물면서 놀지않고 공부만 한 것이 후회되는 경험이 있었기에 더더욱 노는 것이 앞날의 자양분이라 믿게 되었다.
30일까지 베트남 체류 계획이 있는데, 여기에서 최대 많이 놀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휴양하다가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가겠다. 언제나 무리하지 않는 최선을 추구하는 몰입의 방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