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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클럽

[몰입클럽] 28주차 (스마트스토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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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당분간 몰입클럽을 떠나, 저만의 몰입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다시금 저를 몰입클럽에 붙들어 놓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번에는 몰입일지 2개를 20일, 22일에 적어보았고요. 아래 별도로 첨부하겠습니다. 

 

이번주 저의 몰입은 교수님이 좋아하시는 극단적 몰입사례는 아니었습니다. 

사실 지금 이메일을 쓰는 당일까지 저를 찾아주는 사람이 많아 한편으로 감사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에도 강한몰입사례를 교수님께 적어 보내기는 힘들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왕지사 좋게 생각해보자면, 한명은 저처럼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하고 있어, 지금 저의 몰입 주제와 일치하고 앞으로 여러모로 동업도 꾀해볼 수 있기에 알찬 만남이었고, 또 다른 한명과의 만남은 저에게 마케팅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고 음악에 대한 향수를 잃지 않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연락 온 이는 제 시간을 최대한 지켜주려 노력하고, 저에게 용기와 응원을 계속해서 불어넣어주는 지인입니다. 

 

다들 하나같이 오랜만이고, 유난히 찾아주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번 한주를 돌이켜보면서, 예전 명리학을 공부할 때 강사님과 잠깐 소통한 것이 생각납니다. 강사님께서는 ''제게 여름에 단비와 같아서 인기가 많은 사주네요.''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이 떠오르고 지난 한주가 오버랩되며 은근 미소지어지는 지금입니다. 참 모든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명리학 강사님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여름에 비를 뿌려야 할 밭이 많아서 바쁜 인생입니다. 계수 비를 뿌리면 땅에서 목이 자라기 때문에 목과 관련된 직업을 가져도 좋습니다. 목은 교육 건축 의류 출판 분야 입니다."  하고요. 지금 제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을 하면서 의류분야의 상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연결고리가 생기는 것 같고, 앞으로의 제 강한몰입주제도 교육이나 출판 쪽에도 있어 더욱 짙어지는 연결고리에, 명리학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 개인적 신념을 강하게 해주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친애하는 교수님. 다시 저의 몰입 주제로 돌아오자면, 저는 아직 교수님이 좋아하시는 극단적 몰입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 나름 저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 노력하고있고, 몰입도를 올리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누가 알아주고 안 알아주고의 문제도 아니고, 저의 인생 제가 사는 것이기는 해도 매번 이메일 때마다 '강한 몰입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속시원히 메일을 보내지 못한 제가 죄송한 마음에 이렇게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아가고 있다고, 다 잘되고 있다고 제 스스로를 칭찬하고 다독이며, 저 혼자만의 몰입이 극단적 몰입으로 치닫지 못하는 것을 책하지 않으려 합니다. 계속해서 저 스스로는 제 내면의 긍정성을 굳건히 유지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믿고 자족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몰입클럽들의 좋은 사례들과 견주어 계속 저를 개선해나가다보면, 그 끄트막쯤에는 저만의 강한몰입을 맹렬히 하고 있는 저의 모습이 눈에 선할 것을 믿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