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기일전하는 기분으로 다시 진입하였다. 종목은 SSV 와 BLUR 이다.
추천인으로 100달러를 얻으려고(지금은 100달러 얻기가 상당히 요건이 까다로운 것을 알았기에 마음을 비움) 가족 계정 2개에 각각 100달러 이상씩 넣어두고 거래를 하게되어, 결과적으로 내 계정까지 총 3개의 선물계정을 돌린다. 전략은 2개의 계정으로 각기 다른 코인 종목을 진입하고, 나머지 한 계정으로 지켜보다가 좀 더 좋은 위치에서 앞서 2계정의 코인 종목 중 하나를 들어간다. 이로써 어느정도 계정 수로 리스크관리가 되는 셈이다.
2개월 남짓의 기간 동안, 나의 매매 스타일은 주로 지지와 저항을 보고 볼린저밴드나 일목구름 등의 보조지표는 거의 개의치않고 들어가게 되었다. 잘못진입한 것 같으면, 분할매수로 평단을 낮추는 형식이다. 이에 당분간은 해당 매매 스타일을 유지해본다. 물론, 이것이 무적은 아니다. 언제나 큰 거래량이 터지며, 상방이든 하방이든 지지와 저항은 돌파의 대상이 되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런 대응에 있어 포지션 방향과 비중조절에 실패하고, 스탑로스를 제대로 걸지않은 나는 계속적인 큰 손실 위기에 처하다가 결국에 어제 오전, 그간 번 100달러를 한번에 날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하루 매매를 쉬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300달러 이상은 들어가지 않고 비중조절을 하며, 시장가보다는 지정가(지정가가 수수료가 더 싸다)를 적극 사용하여 좀 더 유리한 위치에 대해 기다림의 미덕을 지키려 하였다. 이밖에 합리적인 스탑로스를 꼭 걸기, 종목을 정하는 데에는 거래량에 따른 가격주체가 있는지 활용하기, 호가창의 비율을 보고 전체적 대세 파악 참고하기 등 몇몇 가지 원칙을 정하게 되었다.
한편, 현재 생각하고 있는 블러(BLUR)의 목표가는 0.64달러이고, SSV 목표가는 35달러이다. 해당 목표가는 어제 큰 손절 이전, 즐겨 보던 5분봉 차트가 아니라, 일봉 차트에서 정한 목표가이다. 즉, 잔잔바리보다는 좀 더 스윙으로 가져가기로 한것이다. 되도록 사무실 내에서 포지션 정리를 다 하고 집에 가면 좋겠지만, 스윙으로 목표가를 정하게 되면서 이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Take Profit 과 Stop Loss를 아얘 정하지 않았던 예전에 비해, 또는 정하더라도 비합리적이게 Stop Loss를 정한 것보다 훨씬 나은 방식으로(일봉 상 지지와 저항을 생각) 정해놓았으니, 새벽에 늦게까지 차트를 보며 잠을 못 자는 것은 덜하지 않을까싶다.
그리고 영어몰입 역시 잘해보고자 한다. 주된 몰입 주제가 투자가 맞기는 하지만, 요즘 영어 몰입을 하면서 느낀 것은 바이낸스 인터페이스와 영어로 된 도움말을 보며, 개념을 익히는데 나의 영어가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적인 외국 투자 자료들을 보는데, 영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내가 투자가 다음으로 생각하는 몰입 주제인 음악가에 있어서도 큰 빛을 발휘할 것을 확신한다. (주로 팝송에 심취하는 나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