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으로 쿠대 반자동프로그램 알바를 시작했다. 꽤 좋은 조건이다. 상품 1개 업로드에 1000원을 준다했다. 하루 30개씩 한달을 하면 60만원이다. 덕분에 씨드머니를 더욱 빨리 모을 수 있게 되었다.
방식은 어렵지 않다. 썸네일과 목록이미지 5장을 가공하고 상품명, 상품가격, 배송, 카테고리, 상세페이지, 옵션을 조금 건드려서 쿠팡, 11번가, 11번가글로벌, 옥션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에 더해 부수적으로 전체 마켓 업로드(전송) 시 스마트스토어는 엑셀파일이 자동생성되는데, 이것을 모아 지인에게 하나의 파일로 압축하여 메일을 발송하면 끝이다. (지인은 이것으로 스스에 엑셀 등록을 행한다. 스스는 api 상품등록을 싫어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위의 알바를 시작하면서 쿠대 반자동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수 있었는데, 꽤 좋은 솔루션이라 생각된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고 쉽다. 스마트지우개는 이미지상 중국어를 포토샵없이 편리하게 지울 수 있다. 상품을 소싱하는 것도 url 방식으로 여러 상품을 한번에 긁어 올 수도 있고, 원하는 상품만 단일로 집어 가져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소싱할 수 있는 사이트가 단일이 아니라 타오바오, 1688, 알리 익스프레스로 여럿이라는 점이다.
위 사진의 좌측 메뉴를 보면 상품 중국, 상품 아마존, 상품 글로벌이라 되어 있는데, 아마존도 되는 것 같아 미국 수출을 진행해보고 싶은 나로써, 이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또한 좌측 메뉴 상 퀵쿠대를 보면 VVIC 광저우라는 하위메뉴가 있는데, 이것이 또 다른 나의 사업 확장 경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VVIC는 중국 최대 의류 쇼핑몰이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지인은 네이버에서 VVIC 국내 사이트도 찾아 보여주었고, 나는 추후 시간을 내어 꼼꼼히 해당 사이트를 살펴볼 마음을 먹었다.
쿠대 반자동프로그램의 이용가격은 16만5천원이고, 위의 지인 설명을 듣으며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솔루션이라는 판단이 섰다. 물론 아직 모든 기능을 아는 것은 아니기에 개략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아쉬운 점은 아직 이용할 수 있는 마켓 수는 적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