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씽킹에서 확언은 끌어당김의 정수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워런 버핏은 '성공이란 나이가 70이 넘어 내가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는 지금 행하고 있는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도 좋으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도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금 새기게 되었다. 이런 취지로 오늘 가족들과 피맥을 할 것이다.)
지난 7일간 켈리최의 웰씽킹을 읽으며, 여기 티블에 발췌문들을 정리했다. 지금의 내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켈리최의 행동 중 하나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부를 지니기 전까지 자신이 즐겨하던 유희를 접는 것이었다. 켈리최는 술과 파티 였고, 나는 웹툰, 애니메이션, 틱톡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확보된 여가시간을 (켈리최가 그랬던 것처럼) 부자들의 행동양식 중 필수 덕목인 책을 읽으며 보낸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오가는 시간, 컴퓨터 작업을 50분하고 10분을 쉬는 시간, 이런 시간들은 주로 슬로싱킹을 하면서 보내면 하루가 알차고 좋다. 특히 아이디어 생산의 슬로싱킹(몰입) 시간을 가지는 것은 내게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어제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냈고, 핸드폰 스케줄 달력에 적었다. (이는 내 자신에게 행하는 일종의 선언 효과도 있다. 켈리최는 적는 것은 목표달성에 매우 도움이 되고, 여기에 지인에게 선언을 같이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했는데, 몰입을 실천하는 지금의 나는 지인 만남을 되도록 피하고 있으니 내 자신에 대해 선언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한편, 웹툰, 애니메이션 보기를 안하게 되면 약간은 뭐하지 하며 무료해지는 순간도 있기는하다. 하지만 이를 슬로싱킹으로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해야한다. 황농문 교수님은 이를 몰입을 위한 의도적 노력이라고 한다. 이런 의도적 노력을 하다보면 몸은 자연스레 몰입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맞추어져 가게 된다.
켈리최는 데니멀카니만 등 대가들의 이야기를 빌어 3초마다 인간은 다른 생각을 한다고 얘기한다. 때문에 생각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채워야 웰씽킹이 되는 것이고 10억 빚더미를 연매출 6000억과 맞바꾼 부의 원리가 탄생하는 것이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은 난제풀이를 위한 해결책에 대한 생각같이, 한가지 생산적이고 유용하며 좋은 생각을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으로 이렇게 산발적인 인간의 생각을 통제하는데, 참으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50여페이지 웰씽킹 책이 남았고, 아마 다음이나 다다음번에 읽으면 끝날 것같다. 오늘은 그간 발췌만 해왔던 것과는 달리 나의 생각들을 좀 더 적어보았다. 발췌만 하는 것도 좋을 때가 있으나, 때로는 이처럼 내 생각들을 정리해보는 것 역시 확고한 나를 만들어 가는데 유용하다. 앞으로 여가선용 책읽기(웹툰의 대체제)는 이런 식이 될 것이고, 나 또한 켈리최나 교수님처럼 이를 나의 목표를 위해, 변모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