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의 부의 상관관계에 있다. 주가가 떨어지면 상품 가격은 오르고, 그 역도 성립한다. 이에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거나 횡보할 때 투자자들은 반드시 헷지 수단을 찾아봐야 한다. 이에 상품시장이 헷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짐 로저스는 얘기한다.
2. 상품 가격은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조차도 오를 수 있다.
3. 상품선물의 가격이 실제 물가상승률은 물론 예상하지 못한 인플레이션과 기대 인플레이션의 변화와 정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4.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상품은 지난 45년간 주식이나 채권보다 월등히 우수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었다.
상품 투자 수익률은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다.
5. 아시아 각국의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수록 전세계적으로 모든 상품에 대해 더욱 강력한 수요가 나타날 것이다. 특히 중국은 대규모 상품 수출국에서 순식간에 대규모 상품 수입국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중국은 철광석과 구리, 석유, 콩, 기타 다른 원재료들까지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고 있다.
6. 통화 팽창 및 급속한 신용 확대 정책으로 말미암아 유형 자산들, 즉 금속을 비롯한 여러 상품들의 가격이 계속 올라갈 것이다. 유형 자산의 공급은 줄어드는데 이를 사려는 돈은 갈수록 더 많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화폐를 찍어내는 인쇄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돈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원재료나 음식물 원료를 새로 만들어낼 수는 없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건을 더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기간을 단축할 수도 없다.
7. 역사를 돌아보면 전쟁과 정치적 혼란은 상품 가격을 더욱 높이 끌어올리는 역할만 했다. 안타깝지만 사실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