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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매매 추세추종 연구

지미 발로디마스 (바낸 숏포지션 참고)

지금가지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계셨나요?

곧 시장의 하락세가 시작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승세가 강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술이 필요했어요. 매일 순매도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이달까지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포지션을 제한했습니다. 그 정도면 시장이 매일 1% 내지 2%의 상승률을 보여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기 때문이에요. 

 

금요일에도 장이 마감할 때 급상승했는데, 물량은 거의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4개월간 지속된 상승세의 최고조인 것 같았어요. "지금 시장이 더 강해지고 있는 걸까? 지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로디마스는 '지금'이라는 단어를 강조해 가격에 대한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시장의 움직임이 거품처럼 느껴졌어요. 저는 제 감을 믿어요. 그래서 매도포지션을 늘리는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죠. 

 

저는 시장이 저의 생각대로 움직일 때 돈을 조금 떼어놓습니다. 수익 중 일부를 실현하는 거죠. 많든 적든 상관없습니다. 시장이 10%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 0.5% 내지 1% 밖에 하락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돈을 떼어놓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반등해도 포지션이 작아 많은 돈을 잃지 않게 됩니다. 처음부터 들인 습관입니다. 제 생각대로 시장이 움직일 때 꼭 돈을 따로 떼어놓습니다. 언제나, 언제나요.

 

매일 아침 개장 후 30분 정도는 시장이 하락했고, 저는 포지션 중 20%를 떼어놓았습니다. 수익이 나면 신호의 종류에 개의치 않고 또 포지션을 떼어놓았어요. 50센트 하락했건 1달러가 하락했건 상관없습니다. 기계적으로 하는 일입니다. 뉴스와 상관없이, 제 몸에 배인 프로그램 같은 거죠. 그러다 다시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쇼트 커버링을 기준으로 3%쯤 높은 가격에 그중 20% 정도를 다시 공매도합니다. 결국 제 공매도 평단가는 조금씩 높아집니다. 

 

저는 언제나 트레이딩을 통해배웠습니다. 두려워하지 않고 돈을 벌고 잃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 느낌을 믿습니다. 초보 시절에는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이 꼭 맞아떨어져서 놀라는 일이 많았어요. 화면을 보고 있으면 감이 와요. 그냥 눈에 보입니다. 

제 목표는 정확한 타이밍이 느껴질 대만 매매하는 것입니다. 미리 투자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확실한 감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언제나 느껴지니까요. 

 

너무 이른 시기에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 포지션을 늘리지 않으려고 했어요. 제가 옳다는 생각이 들어도 가격이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매도 포지션 규모를 늘리지 않습니다. 시장이 움직일 준비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기다립니다. 

 

에렌버그는 어머니께 "아드님을 어떻게 키우셨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아드님만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저는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습니다.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도 그랬고, 운동을 할 때도 그랬습니다. 

 

사람들의 눈밖에 난 종목을 매수하고, 사랑받는 종목은 매도합니다. 

 

저 자신을 훈련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어요. 심리적으로 저를 완벽하게 통제해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쪽에 더 호기심을 느낍니다. 트레이딩은 저를 비추는 거대한 거울과 같습니다. 

 

어떻게 처음부터 투자에 성공하셨던 건가요? 

트레이딩에만 집중(몰입)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이나 인간관계는 신경 쓰지 않았어요. (몰입을 하게되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만 관심이 있게 되고, 다른 것들은 관심이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도 건강은 챙겨줘야 몰입을 더 잘할 수 있게되고 아주 가끔은 인간관계를 하기는 해야할 것이다.)

 

 

 

너무 일찍 포지션을 구축하면 피해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변화를 짚어내는데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다음은 어디에 투자할까?' 하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투자대상이 끊이지 않아요. 시장은 언제나 작은 거품들을 만듭니다. 실패가능성이 없는 투자기회가 너무 많죠. 

 

확신때문에 돈을 벌어왔고, 단기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시장의 움직임에 속지 않았습니다. 

 

시장이 곧 붕괴할 거라는 믿음과 상관없이 1% 혹은 2%만 하락해도 조금씩 포지션을 줄이는겁니다. 이런 방법으로 저는 계속해서 수익을 올려왔어요. 매일매일 시장이 돈을 벌어줄때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돈을 벌었어요.

 

시장이 하락한 첫날인 오늘도  수익을 실현하셨나요? 

전체 포지션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시장이 반등한다면 그때는 매도포지션을 늘릴거예요. (나는 포지션 크기가 작으니 포지션 숫자로 대체해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시장이 더욱 하락하면 쇼트커버링을 계속합니다. 시장하락으로 인한 투자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제든지 또 시장은 하락할 것이고, 저는 옳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다시 진입하면 됩니다. (포지션을 수익실현 후 즐찾 상태에서 모니터링이 쉽도록하고 다시 하락세를 찾을 때 재진입하는 방식을 해본다. 당분간 숏만 연습)

 

트레이닝이 고통스러우면 익스포저를 줄입니다. 포지션이 옳지 않다는 기분이 들면 변경합니다. 더이상 불편한 감정을 버텨내지 않아요. 

 

저는 종목을 매도하고 싶은 부류와 매수하고 싶은 부류로 나눕니다. 그 다음에는 이들의 가격이 단기간에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때를 찾아냅니다.(지지선과 저항성 부근에서 거래량이 터진 곳을 주목하면 될 것 같다.)

 

포지션을 2배로 늘리셨으면 손실이 크겠군요?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쇼트커버링을 했습니다. (그는 차트상 잠깐동안 가격이 하락한 지점을 가리켰다.) 그때 손실의 3/4를 복구했어요. 

 

주로 상승추세에서 공매도를 하시는군요. 네, 가격이 잠깐 하락할 때는 꼭 쇼트커버링을 합니다. 운이 좋으면 하락폭이 클 때도 있어요. (가격 하락시 수익실현 하면서 포지션 조절이 필수이다. 하지만 수익실현할 만큼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시장이 비이성적인 랠리를 하는 상황에서 공매도 포지션을 구축하라는 조언은 하고 싶지 않다. 귀신같이 타이밍을 잡아내는 능력과 시장의 스트레스를 버텨낼 수 있는 심리적인 강인함을 가진 트레이더는 많지 않다. 게다가 틀렸을 경우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