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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아는 것이 힘이다

제임스 로저스 주니어 (가치를 사고 히스테리를 팔다, 시장의 마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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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관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규칙이 있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입니다. 할 거리가 없으면 절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말이죠. 돈을 잃었잖아. 뭐든해서 만회해야지.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나는 무언가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거든요. 누워서 떡먹기라는 속담과 같은 상황을 기다리는 거죠. 

 

면접관이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무엇을 읽나요? 하고 묻더군요. 나는 상품 관련 페이지가 내가 우선적으로 읽는 페이지입니다. 하고 말했죠. 그 사람은 이 말에 깊은 인상을 받았는데, 왜냐하면 자기가 우선적으로 읽는 페이지도 상품 관련 페이지였거든요. 

 

여러가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나면 매매가 옳은지 그른지가 분명해지죠.

 

자금이 완전히 묶일 때까지 항상 최대의 레버리지를 활용했어요. 돈이 완전히 바닥나면 포트폴리오를 보고 그 시점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포지션을 제거해 버렸어요. 

 

요즘은 과거처럼 그렇게 정열적으로 자료를 읽지는 않아요. 지난 수년간 나는 엄청난 시간을 들여 머릿속에 많은 자료들을 쏟아 부었죠. 많은 시장에 관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습득했고, 시장을 보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학생들은 내가 많은 수의 시장과 그 시장들의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합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시장을 알고 있는 이유는 상품, 채권, 주식에 관계된 많은 서적을 탐독하는데 오랜 세월 동안 엄청난 시간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에요. 

 

시장에 관한 그런 정보를 어떻게 알아내시나요? 

장기간의 역사적 차트에서 이례적인 해를 찾기부터 시작합니다. 1861년 면화시장과 같은 그림을 보면 나는 나 자신에게 무엇이 이런 상활을 야기했을까? 왜 이런 일이 발생했지? 하고 묻게되고 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려고 시도하게 되죠. 그렇게 하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고 배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