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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상승이 한시간정도 계속 되었다. 상승이전 셀포지션을 거의 본전에서 빠져나올 기회가 있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셀포지션을 정리하고 롱포지션 또한 상승의 끝자락에서 정리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롱포지션을 1.5달러 정도 익절하고 셀포지션은 30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셀포지션을 정리하고 지금의 선에서 셀포지션을 드갔다면 참 좋았는데 말이다. 익절도 약간 이른 감에 했다. 좀 더 상승 끝자락까지 했다면 5달러 정도는 바라다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이런 이른 익절은 심리에서 졌기 때문이다. 익절 이후 다시 롱포지션을 200달러 드간 것 역시 심리적으로 쫓기는 기분에서 들어갔다.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애초에 진입을 잘 할 수 있으면 베스트이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대응을 침착하게 해나가면 된다. 여기에 있어 대응의 침착은 언제나 경험과 기존에 관련한 많은 생각들에 의해서 나오리라.
마지막으로 왜 셀포지션을 본전에서나 근처 1달러 손실에서 정리하지 못했나에 대해서 되짚어보면 조금이라도 익절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한다. 이것은 욕심이다. 만약 그렇게 본전 근처에서 셀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었다면 앞서와같이 심리적 쫓김을 가지지 않아도 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좀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