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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가치투자 연구

스피드고 공급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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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고 2.0 마이박스에 공급사 상품들을 담는다. 최대 50만개까지 상품 보관이 가능하고 현재 내가 담은 총 상품 수는 335건이다. 상품을 담는 기준은 작년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진행된 소상공인 정부지원 스마트스토어 강의에서 추천해준 공급사 중심이다. 당시 서정코리아, 예쁜창고, 핑크돼지1, JYtrade, 아카시아리빙, 프리샵, 비에스베스트샵, 주식회사지원유통, 미다스리빙을 추천받았다. 

 

해당 공급사들은 닉네임으로 도매매에서 검색해보면 1등급이거나 왕관표시가 되어있는 공급사들이다. 강사님은 초보시절은 물론 지금도 위의 공급사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추천받은 공급사들의 상품들을 최대 마이박스에 담고 상품명과 썸네일을 가공하고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롯데온, 위메프, 이베이(옥션, 지마켓)에 상품명 랜덤섞기로 뿌리고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결이 안맞는 공급사를 거르는 과정도 필요하기는 하다. 아직 공급사의 모든 면모를 겪어 본 것은 아니고 속단일 수도 있지만 위의 공급사 중 핑크돼지1은 주문이후 품절 경험을 2차례하여 올린 상품들을 다 지웠다. 배송이 타 공급사에 비해 좀 느리다라는 면(하루이틀정도, JYtrade는 주문넣은지 10분만에 발송번호가 나왔다.)도 있기는 했지만, 특히 품절이 내게 치명적이었다. 핑크돼지1 공급사가 상품성이 좋고 주문도 잘 들어오는 것은 인정한다. 그리고 다른 셀러들의 주문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도중 나의 차례에 품절이 되어버린 경우라 공급사 측도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주문이후 품절의 뒷감당은 온전히 나의 몫이었다. 마켓에서 패널티를 물지 않기 위해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줘가면서 취소를 유도해야했고, 이것이 통하지 않았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패널티를 감수해야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면, 마켓에서 품절을 판매자 귀책으로 강력하게 정책을 시행하는 경우에 스벅을 받은 고객 스스로가 취소를 하였음에도 나는 패널티를 물었다. 이것으로 크게 멘탈이 흔들리진 않았으나 그래도 누적되면 판매자체가 안되기에 핑크돼지1을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