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상품명을 짓는데 있어 패션 용어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그 상품과 어울어지는 적합한 상품명을 지을 수 있고, 일반적인 용어 의미를 파악함으로써 상표권 분쟁을 피할 수 있다.
한편, 패션용어와 관련된 상표권에 대해 부연하면, 아이보리 색상과 어그 부츠를 들 수 있다. 두 단어 모두 상표권이 등재되어 있으나, 아이보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색상의 의미로 상품명에 사용가능하고 어그라는 단어는 안된다. (어그라는 단어 뜻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에서 양털이 사용된 제품에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상표권은 미국 회사에서 등재했다.) 예전 정부지원 강의를 들을때 강사님은 어그부츠를 검색창에 검색하면서 상품명에 쓴 이들을 보고 용감하다라고 표현했었다.
정리하면, 초범용적으로 사용되거나 상표권에 등재된 분류의 등록사항이 아니라면 사용가능하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에 상품명에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몇몇가지 패션용어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토트백 : 상부가 벌어져 있는 핸드백, 물건을 휴대하기 편하도록 만든 손잡이가 달린 가방
2. 호보백 : 반달 모양 디자인의 가방
3. 핀턱 : 천을 일정한 간격으로 집어서 꿰매는 가는 주름, 핀턱바지
4. 후리스 : 양털원단으로 만든 것, 플리스와 같은 의미로 쓰임, 후리스자켓
5. 플랫슈즈 : 굽이 낮고 평평한 신발, 굽이 낮은 여성 구두
6. 웰트화 : 구두의 바닥과 상층부를 고정시키는 부분이 웰트
7. 쇼퍼백 : 쇼핑 할 때 이용하는 커다란 손가방, 많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도록 제작된 크고 가벼운 가방
8. 슬링백 : 어깨끈이 달린 가방을 통틀어 이르는 말
9. 옥스퍼드화 : 끈으로 묶게 되어 있는 가죽 구두
10. 레이스업 : 끈으로 묶게 되어 있는 신발
이처럼 그때 그때 상품명을 지을 때 찾아서 정리해두면 좋다. 패션용어 조합시 동일 카테고리로 묶는 것은 상품명 상위노출 상 필요하니, 앞서 토트백이었다면 토트백과 동일한 카테고리인 캔버스백, 라탄백 등도 묶어 정리하는 것도 좋다. 게다가 이와같이 동일 카테고리로 묶는 작업은 기억의 촉매로 작용할 수 있기에 추후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바로바로 상품명을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