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올랐던 것이 다시 많이 내리고 있다. 아침까지는 괜찮았는데, 오후에 많이 내린다. 아침에 롱포지션을 4달러 익절시점에 팔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 생각해보지만, 이제와서 소용없다. 대신 반복되던 가격대로 Take Profit 가격을 조정했고, 사무실에 와서 한쪽에 비해 비중이 좀 더 적은 포지션들을 추가진입하였다.
두달이 넘게 해당 코인 ssv 를 들고 있으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 특히 지금 시점에 줄 글로 남기고 싶은 것은, 선물 코인은 너무 많은 종목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여러시간대를 동시에 볼 경우에는, 코인이 하나일지라도 전체적 모니터링이 버거워진다. 나는 3개의 모니터 각각에 3개 계정을 켜두고 있으며, ssv와 blur 코인을 번갈아서 보고있다. 번갈아 보는 기준은 당일 익절가에 근접한 포지션이 있는 코인이 어느 것인가이다. 이에 오늘은 어제 큰 양봉으로 올라준 ssv 코인을 세개의 모니터에 시간대별로 켜두고 있다.
이렇게 시간대별로 지지와 저항을 확인하고, 각 계정마다 시간차를 두고 진입하여 리스크를 줄이며,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을 가격움직임에 따라 유리한 위치에 걸고 있다. 되도록 애쓰는 것은 롱포지션은 언제나 앞서보다 더 낮은 위치에서 걸고, 숏포지션은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거는 것이다. 이렇게하는 것이 성공하면, 미실현으로 롱과 숏 사이에 갇힌 손실액은 적어지며, 가격의 움직임이 추세를 탈 때 익절할 확률은 올라가게 된다.
여기에 재미를 느끼고, 마치 게임처럼 즐겁게 몰입할 수 있어야 한다. 가격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지말고, 대응에 방점을 두는 그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인가 수익은 계속해서 불어나 계속 웃음짓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