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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머뭇거리는 곳은 지지와 저항 부근이다.
여기에서 생각처럼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심리적 동요를 많이 경험한다.
때문에 모든 전략은 지지와 저항을 생각하지 않고는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된다.
특히 그 전략이 좋은 것일 수록 그렇다.
한편, 전략을 생각할 때, 과거의 차트 궤적은 많은 참고가 된다.
한번 지나갔던 과거의 가격은, 그 지나감의 횟수가 많아질 수록 다시 그 가격에 올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게 마련이다.
(과거의 가격은 너무 옛 가격이 아닌 현재 가격과 가까울수록 좋을 것 같다.)
이에 지지와 저항의 중요한 반복되는 가격라인(다른 말로 전저점, 전고점, 직전저점, 직전고점)을 목표 지정가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위와 같은 생각으로 목표지정가(take profit)를 결정했다면, 지정가에 도달할 때까지 우리는 자신을 믿고 진득하게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수익의 되돌림을 겪더라도, 되도록 심리적 요동을 잠재우고, 마음의 평정 상태에서 바라보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서 우리는 실현 가능한 범위내에서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게되며, 이런 실현가능한 범위, 달리말하면, 욕심이 아닌 범위는 계속 경험하며 수정하고 익혀나가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