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보는 쇼핑몰 유튜브는 민군이다. 그가 최근 말하는 대량등록 위탁판매를 정리하여 말해볼까한다.
우선적으로 그는 무재고로 가져가라고 얘기한다. 재고 리스크를 피하고, 사입은 아얘 보지말라 한다. 유동적인 자금 순환이 초기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후일에 많은 자본이 축적되었을때까지 하지말라는 말은 아닐 것이다. 여기에 있어 나의 전략은 어떠해야하는가하는 고민이 있다. 지금 거진 1년이 된 시점에, 하는 방법은 어느정도 익혔으나 자본이 축적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슬슬 쇼피를 하며 재고를 가져가려고 하고 있는데, 어찌해야할까 한번더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두번째로 가공을 필수적으로 하라고 민군 유튜버는 말한다. 그와 결이 맞는 부분이 이것이다. 나 또한 가공은 무조건적으로 해야 가격에 휘둘리지 않고 마진을 취하며 분별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연이어 민군이 이야기하는 것은 가공의 핵심이 롱테일키워드, 즉 세부키워드라는 것이다. 마켓의 상품명 글자수 제한때문에, 모든 키워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언제나 빈틈있는 키워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키워드 조합을 통한 세부키워드를 형성할 수 있어야한다. 예전 다른 유튜브에서 (정영민TV) 상품명 순위작업과 관련한 영상을 보았는데, 이 역시 세부키워드를 통해 자신 상품의 경쟁강도를 낮추는 방식이었다. 나 또한 지금 이를 행하고 있고, 맞는 방향이라는 것을 오늘 민군 유튜브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낀다.
세번째로 스마트스토어와 자사몰에는 속성을 넣으라는 것이다. 가공도 해야하고 속성도 넣어야하고 정말 많은 시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 시간적인 면을 민군은 광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확보하라고 한다. 쇼핑몰 세계에서는 광고에만 집중하여 한 상품만으로 먹고사는 이가 수없이 있고, 우리가 대량등록을 전제로 하고 있는 이상 그들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논리이다. 한편으로 맞는 말이긴하다. 하지만 나의 입장은 그래도 어느 정도 광고가 돌아가는 것은 알아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광고도 조금씩 해보고 있기는하다. 지금 광고를 저번달 이번달 배워가며 익혀보는 과정 중의 나는, 지마켓과 스마트스토어만 한달 10만원정도씩 해보려는 생각이다. 그간 지속적 전환율을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지마켓에서 두어번 대량주문 받아 로하스가 급증한 경험을 미뤄볼 때, 약간의 광고는 괜찮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민군 무재고 가공 대량등록 전략은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몇 개의 몰에만 치중하지말고 모든 몰에 자신의 가공된 상품을 깔아라는 것이다.
위 모든 것을 나의 상황과 결부지어 정리해보면, gdf 가구를 중점으로 그간 안했던 속성넣기라는 2차가공도 추가적으로 해주고, 가공된 것을 중심으로 판매데이터 기반 약간의 광고를 돌리며, 나만의 가공상품 만개를 가지는 것을 나의 쇼핑몰 주된 목적으로 한다. 물론 이 만개의 동일상품을 모든 몰에 까는 것 또한 민군 전략과 같다. 그렇게 하는 동안 자본이 축적된 것을 바탕으로 사입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가져가고, 다른 투자로도 옮겨가 파이프라인을 늘려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