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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는 예전 고백했던 여자한테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카톡이 왔어요. 개인톡은 아니고요. 저까지 3명있는 단톡방이요.
저 또한 인사를 받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카톡을 보내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흩어질 것 같아서 대꾸를 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그냥 새해복인사 이미지라도 하나 보낼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오늘까지 간간히 났어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은 응답안한지 하루가 지났으니, 그 여자도 더는 연락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에 아쉽다기보다는, 연애에 서툰 제가 몰입도를 헤쳐가며 관계에 몰두한다고 해도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어렵기에 잘한 선택이라 봐요. 지금 하고있는 투자 몰입이 잘되고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면, 앞서 실패했던 관계보다는 더 좋은 기회가 오겠죠.
한편, 요즘 투자 몰입은요. 조금씩 수익을 거두고 있고, 그동안 제 원금에 비해 큰 비중으로 들어갔던 종목 2개 정리를 주된 목표로 하고 있어요. 총 3계정에 6개의 포지션을 2종목에 넣었는데, 어제 운좋게 한 포지션을 나올 수 있었고 더불어 수익도 보았어요. 이제 5개의 포지션이 남았고, 잘 기다리고 대응 잘해서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적을게요. 몰입클럽 줌미팅 때 또 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