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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12시부터 새벽3시정도까지 거래량이 터지며, 평단 부근까지 올라와주었고 나는 5분봉상 거래량이 평균이상으로 계속 나와주는 것을 보고 차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관건은 거래량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며, 어디까지 올라줄 것인가였다. 사실 평단은 가격대가 여러번 반복되던 중요한 가격라인으로 저항으로 작용하던 선이었다. 기존의 1시간 차트흐름을 보건데 한시간분봉 하나 차이로 오름과 내림이 있는 것을 보고, 지금도 한시간 정도만 기다리면될까 싶었지만 3시간에 걸쳐서 평단부근까지 2~3달러 차이 손실로 올라주었고 새벽3시 이후에는 거래량이 다시 평균으로 회귀했지만, 평단을 혹시 넘어서서 비중을 줄일 기회를 주지 않을까해서 계속 지켜보았다.
결국 평단 바로 아래 코앞에서 횡보를 40분 이상하더니 1시간 차트 상에서 음봉도지에 이어 하락봉이 나오는 것을 보고, 새벽4시에 잠을 청했다. 횡보 중 그냥 2~3달러 손실을 보고 비중을 절반으로 줄일까라는 생각을 몇 번 반복해서 들었으나, 한편으로는 가격주체가 있음을 이번 오름으로 다시 한번 확인했으니 비중이 있는채로 더 홀딩해도 좋겠다는 생각 역시 들었다.
어제 잘 한 것은 가족계정 2개에서 위의 코인을 평단 아래쪽 가격으로 사둔 것이다. 위와 같이 거래량이 터지며 지켜보는 동안 어디까지 익절 포지션을 가져갈까를 생각해보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었다. 다른 하나 계정은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비중을 2배 올려보기도 했다. 이에 각각 4달러, 9달러의 수익을 안겨주었고, 끝자락까지 홀딩했으면 더 큰 수익이었으나 오르내림을 반복함으로 이는 쉽지 않다. 이도 충분히 잘했다는 생각으로 나를 칭찬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
이제는 위의 차트 그림처럼 많이 떨어진 상태는 아니고 올라줄 것 같은 모양새로 일간 차트가 펼쳐져 있다. 잘 올라주어서 익절을 잘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
ps.. 배운 것을 요약하자면,
1. 거래량이 터져 지속될 때에는 차트를 계속 보고 있으며 어떤 것이 좋은 판단이지를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2. 차트를 보는 와중 쌓이는 경험은 마음의 평정에 도움이 되어 심리적으로 지지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