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는 워런버핏이 사는 것을 보고 덩달아 샀다가, 버핏은 올해 2023년 3월경 전량 매도한 종목이다. 나는 현재 이 테바에 물려있고, 다시금 주가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다. 이의 매입평균은 23.1달러이고 현재가격은 10달러이며, 수익률로는 마이너스56.71%에 79주가 있고 평가손익으로 따지면 마이너스 1035달러 정도이다.
지금 이 시점에 물타기가 하고 싶어져서 책을 보며 나름의 근거를 찾는 중이다. 책 이름은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조엘 그린블라트는 마법공식에 기반하여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magic formula investing 이라는 사이트 상에서 이를 쉽사리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방식은 해당 사이트에서 시가총액에 따라 기업규모를 선택하고 나오는 주식들 중 최상위 5~7개 기업 주식을 구매하는 것이다.
처음 1년 동안은 투자하려는 돈의 20~33퍼센트만 투자하고 돈을 모두 투자할 때까지 2~3개월마다 반복한다. 각각의 주식은 1년 동안 보유한 후에 매도하는데, 주가가 상승한 주식은 1년이 지난 며칠 후에 팔고, 하락한 주식은 1년이 되기 며칠 전에 판다. 이 과정을 수년 동안 실적이 좋건 나쁘건 적어도 3년 내지 5년 동안 계속하겠다는 결의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법공식이 성공할 기회를 맞기도 전에 그만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위의 사이트에서 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주식의 시가총액 112억을 넣고 최상위 주식 30개를 뽑아보았다. 테바 주식이 리스트에 들어가 있지 않아 아쉬웠다. 내부자거래를 볼 수 있는 사이트 secform4.com 에서도 최근 3월 이후부터 8월에 이르기까지 매도 기록만 보여 안타깝다. 일단 보류하고 다른 주식을 알아봐야하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