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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클럽

3월17일자 몰입클럽 이메일 언니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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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좀 전에 잠깐 짬을 내어 언니구두 쇼핑몰 창업자 인터뷰 유튜브 영상을 봤습니다. 

총 30여분의 영상 중 초입 부분 5분이 채 안되는 분량만을 봤는데, 멈칫 하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하는 얘기거리들이 있었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연매출 80억원에 30여명의 직원이 있는 중소기업 수준의 쇼핑몰입니다. 인터뷰 주인공 창업자는 24살 대학생 때 업계에 뛰어들어 80억 매출을 이룩할 때까지 대단한 몰입을 실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본 5분 동안에 연거푸 쇼핑몰 한가지에 몰입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쇼핑몰 강의 이런 것 다 필요없다고 얘기합니다. 다른 잘하는 쇼핑몰 사이트를 보며 왜 잘하지? 왜 잘하지?를 끊임없이 자문합니다. 여기에서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하드워커보다는 하드싱커의 자질이 두드러집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봅니다. 그리고 저 자신을 스스로 진단해봅니다. 해당 언니구두 창업자처럼, 저는 왜 잘하지? 자문하는 빈도가 적습니다. 저번 몰입클럽 때 몰입일지를 적는 쉬운 방식으로, 교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기록하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당시 메모장에 그 말씀을 메모하며 저 또한 실천해야지 했는데, 이번 한주간 그리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지금 하는 정해진 방식에서 몰입시간을 측정할만큼 깊은 생각을 가지지 못한다고 한계짓고 있는 제 마음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는 방식은 위의 언니구두 창업자가 하는 방식과 확연하게 다르기는 합니다. 세세하게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언니구두처럼 자체제작을 하지도 않고 직접 재고를 쌓고 배송을 하는 방식도 아니라 많이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떤 솔루션을 어떻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일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할 여지는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몰입시간을 좀 더 늘려보겠습니다. 하드싱커로 제 자신을 훈련하고 좀 더 다독여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