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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아는 것이 힘이다

역행자 자청 (운동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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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행복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우울증을 치료해준다. 뿐만 아니라 뇌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1주일 2번 정도의 운동은 몸의 노화를 막고, 행복도를 높이며, 창의성과 의사 결정력을 극도로 높여준다. 

 

성장하느냐 소멸하느냐는 활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신체는 운동을 하도록 설계되었고, 신체가 운동을 하면 결과적으로 뇌도 운동을 하게 된다. 학습과 기억은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찾아다니는 데 사용하던 운동 기능과 함께 진화해왔으며, 따라서 뇌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뭔가를 배울 필요를 전혀 못 느낀다. -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운동화 신은 뇌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들에 따르면, 뇌에 좋은 운동은 격렬한 운동이 아니다. 피가 근육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뇌의 인지 기능이 오히려 떨어진다고 한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약간 복잡한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여기에 딱 맞는 운동으로 산책을 권한다. 


몰입, 슬로싱킹의 저자 황농문 교수님도 운동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 분은 몰입의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방편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운동을 바라본다. 몰입도를 지나치게 올리다보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없고 오히려 정신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것을 운동이 막아준다는 것이다. 운동은 하루 30분정도만 하면 좋다고 얘기하고, 달리기를 권한다. 

 

이에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들이 뇌에 좋은 운동은 격렬한 운동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 반갑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나는 동생과 함께 매일 한강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기는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르지 않은 속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