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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클럽

사람 생각 많은 한주 그리고 몰입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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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람 생각을 많이 하는 한주. 

한주간 경조사가 많아 사람을 보고 사람 생각이 많이 난다. 

투자만 보면 투자생각이 날테고 

사람을 보면 사람 생각이 날테다. 

전자는 투자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고

후자는 사람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인만남을 경계하는 것이 교수님의 몰입적인 삶. 

사람을 보게되면 사람생각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지사가 되기 때문이다. 

 

인류의 대업을 이루려면, 인류가 대면한 난제를 풀려면, 

지인만남을 전혀하지 않고 강한몰입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래서 교수님은 그런 삶을 택해왔고, 그런 인생의 큰 그림 안에서

경조사나 지인모임은 나가지 않아왔을테지.  

그런데 나는 지난 이메일에서 경조사를 모두 다녀왔고, 

친척 사촌형한테 한두달에 한번은 연락을 드려야지 라는 다짐을 했다고 했다. 

이것은 교수님이 추구하는 삶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너무 지인만남 전혀하지 않는 극단에 치닫는 것같은 삶은 정말 좋은 것인가? 

여기에 교수님의 지론은 인류의 대업(꼭 이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목적한 큰 무엇)을 이루고 나서

주위에 남을 사람은 남는다는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봐도 같이 웃어줄 그런 사람. 

 

교수님은 그간 혼자만이 그런 삶을 추구했고 이뤄왔고 지금도 혼자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이 몰입클럽 때에 말씀하신다. 그래서 몰입클럽 회원들이 증명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런 삶이 옳은 것이라고.

여기에 동시에 드는 생각은 어떤 삶이 옳은 것인가는 자신이 후회나 앙금이 남지 않는 삶일 것이라는 것인데, 

자신의 삶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고 나름의 답을 얻은 사람만이 여기에 대해 판단할 여지가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