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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블러 바이낸스 선물 코인 투자일지 및 생활패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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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선물 블러 코인 1분봉 볼린저밴드 차트화면

매일같이 적다가, 오랜만에 적는 것 같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블러코인이 많이 올라주었다. 하지만 일봉차트 상 평단 인근으로 위꼬리가 달린 상태로 하락봉이 진행되어, 평단에서 나오는 것은 놓쳤다. 자는 동안의 일이다. 이후 롱포지션으로 2번에 걸쳐 4달러정도 익절했다. 그러고 나서 다시 롱포지션을 넣었는데 욕심에서인지 100달러를 진입했다. 그러고는 1분봉 상 볼밴에서 하단선까지 떨어지자 또 100달러를 추가 진입했다.

이후의 행보는 위의 그림처럼, 볼밴 하단선에서 지속적 하락이 나왔다. 지금은 조금 반등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50달러씩 드가야지하고 앞서 적고는, 자꾸 순간적으로 판단 오류를 일으킨다. 깊이 생각치 않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오늘 반성해보는 것은 나의 생활 패턴이다. 요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이것이 차트를 본다고 늦게 자는 것이 아니라서 문제시된다. Tv를 집에 큰것으로 바꾸었는데, 사무실에서 집에 가면, 가족은 Tv에 빠져있다. 그러면 나도 덩달아 야식을 먹으며 옆에서 드라마를 정주행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런 뻘짓으로  시간을 보내니 밀도있게 시간을 쓰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엄습한다. 한편으로는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도 필요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내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 문제이다. 이뿐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드라마를 마무리 짓고 무사히 침실로 드갔더라도, 웹툰을 침대에 누워 또 보는 나이다. 매번 이렇게 새벽 3시가 넘어 잠이 들면 다음날 오전이 통으로 날라가고 하루도 짧아진 느낌이다.

성공한 이들도 이런 반복된 반성의 시간을 거치고 그들만의 루틴을 계속 지켜낸 것일까? 나도 과정이라 보면 될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지금이다. 다시 아래와 같은 결심을 해본다.

좀 더 날 잘 다스려서 드라마, 웹툰보다 생산적인 몰입을 하자. 투자 몰입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투자 몰입 최선을 다하기 위한 운동도 더 열심히 하자. 최근 날씨가 추워지기도 했고, 여러모로 한강에 매일같이 가던 운동이 흐지부지 되어, 헬스장을 1년 결제하기러 했다. 헬스트레이너인 지인의 권유도 있다. 매력적인 남성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라고 그는 말한다. 다시 좀 더 정신차려 잘해보고 하루 하루를 후회하지 않는 몰입의 삶으로 살아본다.

(오늘 하루가 정말 후회치 않는 오늘이었는가하고 자문을 해보는 것은 좋다. 그렇다고 스티브잡스처럼 극단적으로 오늘 죽어도 후회없는 삶을 살았는가를 거울앞에서 매일같이 자문하고 싶지는 않다. 죽음이 자꾸 상기되기 때문이다. 스티브잡스가 하루단위의 자문 방식으로 그 자문에 대한 답이 부정적으로 나왔을때마다 좀 더 치열한 삶을 살수 있었더라도, 그것이 죽음을 자꾸 상기하는 방식이라면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요절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