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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일을 왜 하는가에 대한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말자.
시장을 경험하는 정도가 다를수록 같은 소리도 서로 다르게 와 닿는다.
요즘도 ssv 와 블러 코인을 들고 있다. 가족 계정 2개와 함께 내 계정까지 총 3개가 돌아가는 중이다.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이 계정 모두에 들어차서, 각 계정마다 4개의 포지션이 있다.
이제 내가 하는 것은 기다리는 일이다.
어느 한쪽 방향으로 추세가 기울어지고 하나의 포지션이라도 1달러 이상 익절하는 시점이 되면,
그때서야 나는 대응을 하고, 다음 포지션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비록 지금 꽤나 많은 손실금액이 상하방 포지션 사이에 갇혀 있으나, 그리 낙담하지는 않는다.
몇 차례 시간이 걸릴지언정 가격이 회복되는 것을 봤으며, 이에 시간의 힘을 믿고, 추세의 힘을 믿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지금의 최선은 이 믿음을 강화하여 현실화하는 일이다.
애초에 잘 들어갔으면 좋았고,
애초에 비중 조절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모든 것을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다.
지금은 지금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야하고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잘 해내면, 다음번에는 언제나 더 잘할 여지가 생긴다. 그것이 경험이고, 이런 승자 경험은 이기는 습관을 배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