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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미국 상장에 긍정적인 시각인 이유?
마켓컬리가 상장을 한다.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JP모간이다. 최근 쿠팡이 미국 상장에 성공적 안착을 한 덕에 마켓컬리의 미국 뉴욕 상장도 바라보는 시각이 긍정적인 것이 많다.
게다가 마켓컬리의 주요 주주 대부분은 최고의 VC로 평가받는 세콰이어캐피탈, 힐하우스캐피탈, DST이기에 이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자본시장에서 홍보를 한다면 그들의 미국 뉴욕 상장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많다.
사실 지난해 마켓컬리는 한국 상장을 타진했으나 1조 원이라는 기업가치는 시장에서 크게 환영받지 못한 이력이 있다. SSG등 신선식품 배송 경쟁환경은 계속 치열해지고, 영업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그들이 언제 흑자로 전환할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 까닭도 크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쿠팡이 적자인 가운데 100조원의 기업가치를 미국 상장을 통해 일구어 드린 만큼 마켓컬리 상장에 대한 시각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바뀐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앞서 주관사로 선정된 골드만삭스는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근무했던 곳이기도 하고 김종훈 마켓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또 다른 주관사인 모간스탠리 출신이기도 하다. 실제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이 가능할지는 주관사들과 논의를 진행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긍정적이다.
한편 마켓켈리의 근황을 알아보면, 캠핑 열기가 크게 확산하며 관련 용품 판매가 작년 1분기 대비 211% 늘어났다고 최근 3월 25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