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포지션은 현재가격보다 무조건 낮은 위치에서 지정가를 걸자

좀 전 실수를 했다. 롱포지션을 현재가격보다 낮은 위치에서 지정가를 걸어야하는데, 지금 걸린 롱포지션을 본전에서 정리하고 0.01달러 높은 위치에서 지정가를 거니 바로 기존 롱포지션에 금액이 더해져 버렸다. 

현재의 롱포지션의 비중을 줄이고 다시 드가자고 생각해낸 것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다음번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해본다. 

 

다시 생각컨데, 결과적으로는 잘된 것일 수도 있다. 이것이 지금 위치에서 무사히 올라준다면, 조금더 낮아진 롱포지션 평단에 닿을 가능성이 1시간 차트에서 보이기 때문이다. 낮아진 평단은 27.8달러이고, 차트 사진은 아래와 같다. 차트 사진과 같이 전고점에 다시금 도달해주면 된다. 그러면 약간의 수익을 볼 수도 있다. 볼린저밴드 상으로는 하단선에서 올라주는 모습이다. 무사히 중심선을 지나 상단선까지 안착할 수 있어야한다. 한편, take profit,은 기존의 롱포지션 평단인 28.51이 되었다. 

사실 앞서 28.51에 두차례정도 본전에 나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한번은 연말을 맞아 지인을 보던 와중이었고, 두번째는 28.51는 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였으나, 잠깐 그 가격이 왔었고 금방 다시 빠져서 1달러 손실 2달러 손실 3달러~7달러 손실 그 이상 손실로 계속 빠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나오지 못했다. 확실하게 이 가격을 넘어버리고 그 자리에 한동안 머물러야 생각을 좀 여유있게하면서 익절로 빠져나올 수 있었을텐데, 28.51이라는 가격은 저항선으로 강하게 작용하는지 찰나적으로만 머물러 아쉽다. 이래서 take profit을 18.51에 걸어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사실 28.51로 다시 오기까지 20일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쉽지 않은 가격임은 맞다. 다시 지금 기회가 왔고, 이와 같은 이유로 앞선 실수가 오히려 복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