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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를 해도 큰 폭의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더 신기했던 것은 강한 확신이 들어서 비중을 높인 종목딜이 더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대로 분할매수를 한다고 작은 비중으로 투자한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동안 연평균 40, 50%의 수익률을 목표로 했으니 수익률이 10% 수준인 S&P 500 지수의 그래프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대 수익을 낮추니 S&P 500 지수보다 더 좋은 투자 대상은 없었습니다. 동시에 개별주 투자의 성과도 훨씬 좋아졌습니다. S&P 500 지수 위주로 투자를 하면서 정말 좋아 보이는 종목들에만 투자했습니다. 그랬더니 주가가 3,4배 되는 종목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주가가 3, 4배 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입이었습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기다려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절대 무리하면서 투자해서는 안된다. 지수 투자를 하면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하는 방식도 소액만 하기에 무리하지 않는다. 대신 수익은 작을 수 있으나 조급하면 안된다. 원금은 늘어날 것이고 기다릴 수 있는 무리하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처럼 "건전한 의사 결정 원칙을 갖추고 감정이 그 원칙을 망가트리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