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하락장이 지속되고 있다. 일봉상 거래량을 보면서 아직 가격주체가 있다는 판단에 계속 롱포지션을 홀딩하고 있는데, 미실현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숏포지션은 여러차례 진입과 청산을 반복하며 조금씩 수익을 가져가고 있지만, 그보다 많은 금액이 미실현이기는 하지만 손실로 걸려 있으니 심적부담이 있다.
슬로싱킹, 이완된 상태를 유지하려하지만, 이보다 원금이 더 컸다는 가정을 하면 패닉까지 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에 소액이 잘되고 금액을 키워나가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계정 하나는 강제청산의 위기가 찾아와서 100달러를 추가 입금했다. 그만큼 이번 하락장에 간당거리고 있다는 뜻이다.
지금은 지지선까지 하락이 도달하여 주춤하고 있는 와중이나, 지금 이 지지선을 뚫리면 더한 하락이 될 수 있어 절대 뚫려서는 안된다. 이처럼 자꾸만 마음을 간당거리게 만드는 상하방 이격도를 이용한 지금의 전략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전략에 대해 부연하자면, 가격주체가 꼭 올릴 것이다라는 전제로 롱포지션을 정해놓고, 숏포지션으로 하방에서 크게 오르기 전까지 조금씩 수익을 챙겨야지 하는 이런 전략은, 심적부담을 주는 미실현손실이 없어지고 실제로 크게올라 롱포지션마저 익절로 가져가야지 유효한 것이 된다.
하지만 지금처럼 하락장이 지속되는 것을 버티지 못하고 꺽여버린다면, 전략을 당연 전면 수정해야하는 것이 필요해진다.
어쨌거나 지금 겪고 있는 위기를 잘 넘겨야한다. 다시 생각하고 생각해서 대응을 잘 해보자. 힘내자. 파이팅!
투자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