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전에 전체적으로 몸사리던 때와 사이즈 자체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
현재는 몇천대~만대 달러 사이즈가 걸리고 있고, 오전 급락 구간에서는 단지 수백 달러의 사이즈 정도만 배팅에 걸렸었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상황에 따라 비중조절이 필요함을 모두는 알고 있는 것이다. 나 또한 상황에 따라 처음 생각과 달리 흘러갈 때의 대응 시나리오를 잘 세워야 한다.
한편, 생각컨데, 허용가능한 범위에서 들어가는 원금의 크기가 일정하다면 목표 레버리지를 10배수에서 20배수로 높여도 될 것 같다. 10배수의 목표치를 정한 것은 101강의 클래스 강사 말을 듣고서부터이다. 그런데 내가 해나가면서 느낀 것은 레버리지를 높이게 되면 그만큼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가 커지게 됨에 대응할 수 있는 횟수도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100달러씩 들어간다고 할때 레버리지 5배수에서 5번 정도를 들어갈 수 있는 원금 총량이 있었다고 치자. 이럴경우 10배수로 레버리지를 높인다면 동일 현금 잔고 총량 대비 10번까지 대응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즉, 처음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때를 대비한 대응의 영역이 10번까지 확장되면 레버리지를 높일 경우의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전략은 지금 가진 동일 원금으로 20배까지의 레버리지를 목표로 진행하고 (익숙해질 때마다 1배수씩 상향 조정), 한번 진입에 100달러씩 분할매수를 같은 포지션 방향으로 행하며, 12월 중순에 10만원 정도 원금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이와 같이 조금씩 원금이 늘어감에 따라 분할매수하는 금액이 100달러에서 200달러로 점점 늘어갈 것이고, 나의 익숙함이 늘어남에 따라 수익은 점점 불어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