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으로 copys의 매매법을 쓰려고 하다가, 5달러 좀 넘게 손절 했다. 상방이 다시 강해짐으로 관망이 답이 었는데, 어설프게 숏포지션으로 드가니 그렇다. 앞서 1분봉으로 엄청난 하락을 보여줬고 2분만에 급락했다. 세력이 현물보다는 숏포지션 선물로 많은 돈을 벌어드린다는데 그말이 그대로 맞는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것은 앞서 이렇게 2분 급락하는 동안, 급히 숏포지션을 200달러 정도 드가고 20달러 정도 수익을 봤다는 것이다. 그래도 사람은 손실을 더 뼈아프게 느끼기 때문에 5달러를 잃은 것에 반성이 앞선다. 한편, 위의 사진은 일봉 차트 상 앞서 큰 양봉으로 올랐던 양봉하단부 지지라인을 터치하고 다시 급반등하던 와중 횡보시점에 온 것인데, 1분봉 차트를 캡쳐한 것이다. 여기에 있어 볼린저밴드는 크게 확장되고 수축 상태로 바뀌었는데, 속단으로 copys 의 매매법을 쓰려고 했던 것은 잘못이었다.
볼밴의 상단을 거진 터치 와중, 상단선을 뚫지는 못하고 얇게 하락봉이 떴었는데, 이에 앞선 경험을 살린다고 덜컥 진입했고 평소 숏포지션 진입금액보다 100달러 더 많은 300달러를 들어갔다. 그러고 나서 하락이 아니라 자꾸 상승하는 통에 손절하고 첫째단락에서 얘기한 것처럼, 5달러 정도 손실을 보았다.
여기서의 잘못으로 이끈 요인을 한번 더 생각컨데, 급락이후 상승반등이 강한 가운데 한템포 쉬는 것처럼, 약간의 횡보를 보였지만, 횡보라 할지라도 앞서 급락했던 그리고 상승반전했던 에너지가 남아있어 크게 요동했던 가격이 감정동요를 가져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야가 가려졌던 것 같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결과적으로 15달러 정도 수익을 보았고 숏포지션은 정리되었으며, 롱포지션은 68달러 손실이(원래는 50달러) 미실현에 걸려 있게 되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시점, 상승반등 속도가 좀 둔화되었을지라도 조금씩 아침 일찍의 가격대를 찾아가며 아래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좀 더 상승반전이 지속되어 롱포지션 평단 상단으로 가격을 말아 올렸으면 좋겠다.
투자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