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혈류가 악화하고, 심장이 일시적으로 산소 결핍 상태가 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가슴의 둘레에 압박되는듯한 통증이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증상은 몇 분에서 수십 분 정도 지속하기도 합니다.
협심증의 유형에는 안정형과 불안정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안정형은 보통을 일어나지 않지만,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일어납니다. 한편, 불안정형은 운동 시에 한정되지 않고, 수면 등 휴식을 취할 때도 일어납니다. 이런 유형은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혈류가 거의 멈추고, 산소 결핍 상태에서 심근의 일부가 사멸될 정도로 악화한 상태를 말합니다. 왼쪽 가슴의 둘레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압박감이 일어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깨와 허리, 목 등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식은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증상은 30분 이상, 때로는 몇 시간에 이릅니다.
심근경색은 치료가 빠를수록 치료 확률도 높아서 참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치료기술이 발전하여 발병 후 6시간 이내에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사망률은 10% 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병 후 의식이 없고, 심폐 기능이 정지된 경우에는 즉시 그 자리에서 인공호흡이나 심장마사지 등으로 인한 심폐 소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이처럼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는 한마디로 정도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수면 등 심야에 심한 발작이 일어나면 아침까지 기다리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의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통증의 감각이 둔해지므로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심근경색이 일어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