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주가방어를 위해 또는 앞으로의 성장확신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가가 내려갈때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라면 주가는 다시 오를 수 있다.
디즈니는 만화영화에서 탈피하여 탁월한 솜씨로 성인 관객들까지 매료시키고 있다. 디즈니 채널과 일본 테마파크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계획 중인 유럽 테마파크도 유망하다. 세상에 둘도 없는 영화 도서관은 물론,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디즈니는 자산주 겸 회생주 겸 성장주다.
기관투자자 보유비중이 적거나 없는 주식을 선택하라
5년 전에 25%였던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이 지금은 60%로 높아졌다. 이것을 피터린치는 디즈니와 같은 자산주의 매도요건 중 하나로 꼽고있다. 여러번 반복해서 피터린치의 책에서 나왔는데, 그는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이 커지는 것을 안좋은 신호로 받아드리고 있다. 즉, 기관투자자가 없거나 보유비중이 적은 회사를 고르라는 것이다. 이는 기관보다는 개인이 훨씬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발로한 것 같다. 또 아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저평가된 주식이라는 생각때문인 것 같기도하다.
바닥을 다지고 오르는 주식의 주당 보유현금 확인하기
회생주 매입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단지 주가가 많이 떨어졌으니 오를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을 사서는 안 된다. 사업이 살아나는 모습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하고, 대차대조표를 확인해 보니 회상의 보유현금이 주당 11달러인데 주식이 14달러에 거래되더라는 식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더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속설을 버려라 (그리고 더불어 배당수익률 꼭 확인해보기)
인위적으로 주식의 상승 한계점을 설정할 수 없다. 여전히 타당한 스토리와 이익 개선이 진행 중이고, 회사의 기본이 바뀌지 않았다면, 더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속설 때문에 이 주식을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필립 모리스, 쇼니스, 매스코, 맥도날드, 스톱 앤드 숍과 같은 주식은 해를 거듭하며 더 오르지 못할 것이라는 속설을 깨트렸다. (엔비디아도 마찬가지이다.)
나느 스톱 앤드 숍이 보수적이고 배당이 좋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식을 매입했다. 이 회사는 기본이 계속 향상되더니 어느새 고성장주로 거듭났다.
회사에 아무 문제가 없고 나를 애초에 매료시켰던 스토리에도 변화가 없다면, 조만간 인내심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피터린치
더치 브로스의 매료되는 스토리가 변화가 없다면, 나는 이 주식을 계속 모아갈 것이다. 내가 목표한 지점까지.
기본이 탄탄한 회사라면 투자자의 인내심은 결국 보상받는다. 루켄스는 15년째 되던 해에 6배 올랐고 아메리칸 그리팅스는 6년 동안 6루타를 기록했다. 또한 안젤리카는 4년 동안 7루타, 브런즈윅은 5년동안 6루타, 스미스클라인은 2년동안 3루타 종목의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