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계좌 총액은 370만원대에서 360만원대로 엎치락 뒤치락한다. 한쪽 옆에 노트북을 모니터링하니 그렇다. 전에 칠디즈로 익절한 원화가 80여만원이 있고, 마이너스 50%대의 계좌를 어찌 복구할지 생각한다. 관건은 플레이댑이다. 플레이댑에 투자한 돈이 600만원이 넘고 지금 170~180만원대를 오가고 있다. 어제 플레이댑 호재 및 전망 관련 유튜브 영상을 집에 오는 버스에서 보았고 자기전에 잠깐 보았다. 이런 영상만 골라서 그런지 몰라도 미래가 밝다. 이와같은 영상만 고르는 것은 나의 믿음의 힘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즉, 끌어당김의 법칙을 활용하려는 것이다.
다음주까지 플레이댑 관련 영상들을 쭉 보고 정리하고, 나머지 원화를 플레이댑 물타기에 몰빵할 생각이었다. 지금 가격이 낮으니 평단이 꽤나 낮아질 것이다. 600원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또 드는 생각은 지금 그렇게 여유있는 형편이 아닌데, 계속 생각해오던 스마트스토어 풀필먼트 사입비용으로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는 말이 내면에서 들려왔다. 이에 다시 계획전환이다. 오늘 카뱅에 업비트 원화 전액을 옮길 것이다. 업비트에 원화가 남아있고, 잔고 현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다보면 감정에 휩쓸리기 쉽기 때문이다. 동물적 감각투자와 감정적 투자는 엄연히 다르다. 유튜브 영상들처럼 플레이댑이 조만간 오르면, 이를 즐기면 되는 것이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쇼핑몰 사업으로 돈이 모일때 다시금 계좌 수복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는 최종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