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금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트레이더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까?
매매로 돈을 잃을 때마다 경험을 통해 하나라도 더 배우려 했고, 손실을 트레이딩 대학이라는 곳에 내야 하는 수업료라고 생각했습니다. 손실을 기록해도 무엇인가 배울 수 있다면 사실 이것은 손실이 아닙니다.
손실이 점점 줄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손익분기점에 거의 다가섰죠. 더군다나 손실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만 투자했습니다.
온통 매매 자체에만 몰두하고 결과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과정에 몰두하고 결과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 몰입의 자세와 같다)
자신을 제3자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자신이 하는 모든 행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신이 인생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처럼 보이죠. (명상적 관점과 같다.)
''이 매매를 하겠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가 이 매매를 어떻게 하는지 보겠어''라고 말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매매가 훨씬 쉬워집니다. (매매 자체도 객관화해서 명상적 관점으로 바라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