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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쿠팡 상장 2021년 3월 현주소 (ft. 4조원 조달, 앞으로의 그들은?)

쿠팡 상장 2021년 3월 현주소 (ft. 4조 원 조달, 앞으로의 그들은?)

최근 쿠팡은 미국에 상장을 하게되어 크게 사람들의 관심이 주목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한화로 약 4조 원이 넘는 금액을 이번 상장을 조달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기존 주주들은 약 13배 정도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된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은 주당 평균 2.26달러이나 추후 기업공개를 통해 취득하는 주식 가격 평균은 28.5달러가 되는 것이다.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을 주관하는 미국의 증권사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도이치뱅크, 미즈호 등 10여곳에 이르며, 뉴욕 증권거래소에서의 기업공개 대상 주식은 1억 2000만 주에 이른다.

사실 쿠팡은 엄청난 규모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기업규모와 매출을 키워 흑자로 돌리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 생각케 된다. 사실 지금까지의 적자는 소비자들의 낸 돈으로 메워와야 했으나, 이번 쿠팡 상장이 이루어지면서, 해당 적자를 미국인들의 투자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미국 뉴욕에서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결과 앞서 밝힌 것처럼 많은 투자 조달액이 모였다. 이에 쿠팡은 결과적으로 최종 공모가를 희망한 공모가인 상단 30달러를 이루어내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쿠팡의 이제껏 전략은 성공적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들의 월간 순 이용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되며, 지난해 실질적 결제 추정액은 21조 원에 달한다.

이들의 강점인 로켓 배송에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많고, 창립자 김범석이 자주 쓰는 문구인 삶에서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를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감을 실현화시키고 있다.

당장 필요한 물건을 어김없이 주문 당일 혹은 이튿날 새벽 아침에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초기 적자는 감수할 만하다는 김범석의 판단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가 확장되면 이런 서비스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오직 쿠팡만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쿠팡 상장에 대한 최근 소식을 알아보면서, 이 회사의 전망성에 대해서도 더불어 생각해 보았다. 한화 4조 원이라는 금액을 조달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이에 기존 주주들이 13배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섣불리 앞날을 점치기는 어렵고,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 창립자 김법석의 얘기처럼, 쿠팡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실제 우리에게 있어 그들만의 리그가 올지 미국 상장 이후 더욱 시선이 모아지는 지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