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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매매 추세추종 연구

제프레이 우드리프 (부차적인 변수들과 추세중립적 모델의 조합)

프롭 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 줄여서 Prop Trading)은 금융 기관이 고객의 돈이 아닌 자체 자금을 사용하여 금융 시장에서 거래를 수행하는 것

 

제프레이 우드리프는 펀드 경영과 트레이딩을 모두 담당하느나 진짜 원하는 일을 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예측 모델링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그는 뉴욕에서 프롭 트레이딩 일자를 구하는 편이 낫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소시에테 제네랄에서 프롭 계좌를 운용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기록했고, 

그는 회사를 경영하지 않고 투자에만 시간을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지를 깨달았다. 

 

세 번째 접근방법에서 트레이딩 비결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제외하고 가장 기본적인 개념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매일의 가격 정보로부터 부차적 변수의 조합을 만드는 것입니다. 주차적인 변수의 예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변동성입니다. 즉 변동성은 가격으로 부터 얻어낸 일련의 정보들이지만 가격의 방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부차적인 변수는 당일 폐장 전까지의 데이터, 즉 당일의 고가, 저가, 종가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고, 이런 부차적인 변수를 추세중립적인 모델과 조합시켰습니다. 

추세중립적인 모델이란 무엇입니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도 혹은 역행할 것으로도 예측하지 않는 모델이에요. 다만 향후 24시간 동안 가능한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려고 노력하는 모델이죠.

우드리프 씨의 시스템에는 얼마나 많은 추세중립적인 모델이 있습니까? 

1000개가 좀 넘습니다. 중립적인 모델들은 공통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투자 비결이 알려질 위험 때문에 1000개 중 하나라도 예를 들어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봉수 교수가 가치 장기투자한 성공 종목들 차트를 보면 매수 당시에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지 않는 중립적인 상태이다가 몇 년이 지나고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는 기본적 분석을 바탕으로하여 그 주식이 가치가 있는지 판별한 후 장기적으로 오르는 방향성에 배팅하는 방식이다. 가치가 입증되기만 하면 오른다 한가지에 배팅을 한다.

 

이에 반해 제프레이 우드리프의 방식은 24시간으로 한정짓고 부차적변수를 바탕으로 하여 추세중립 상태에서 방향성을 예측한 뒤 매수 또는 매도 방향성에 배팅한다. 생각컨데, 앞서 제시한 변동성이 우드리프 시스템의 방향성 예측에 핵심일 것 같다. 어느정도 일정규모의 변동성을 보이는 고가, 저가 데이터를 입력하고 무수한 컴퓨터 통계실험을 통해 가장 확률적으로 방향성을 맞추는 가격데이터를 선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