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조장, 아는 것이 힘이다

전통주 연구자 이대형 브런치 글 발췌 3

728x90

양조장 투어

외국의 양조장은 관강객이 많이 찾는 여행상품이다.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은 오래전부터 양조장을 관광상품화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프랑스의 유명 와인 양조장을 방문하길 소원한다.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부르고뉴와 보르도, 샹파뉴 등을 여행하며 와인을 즐기는 것이 그들에게는 힐링이 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55개소

1. 도란원은 와인강의, 시음, 와인만들기, 와인 족욕 체험 진행 

2. 예술주조, 투어비용 만원, 전통주 역사, 전통주 양조원리 설명, 생산 술 시음, 전통주체험관, 누룩체험관 구경, 중고등학생은 반액 할일

3. 산머루 농원, 생산되어 있는 머루와인을 본인의 병에 담아가기 1만5천원, 머루수확체험 8춴원, 패키지체험 2만원 

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한 여자, AI 그림


최근 막걸리와 함께 전통주의 붐을 끌고 있는 주종이라면 증류식 소주를 들 수 있다. 희석식 소주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 향이 있는 증류식 소주는 새로운 술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증류주의 경후 발효 공정 후에 증류라는 과정과 함께 숙성이라는 과정까지 일반적인 발효주와는 다른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술의 품질을 높인다. 그렇기에 과정의 단계만 보면 발효주보다 그 복잡성은 더 커져, 증류주가 발효주보다 더 어려운 제조과정이라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증류식 소주의 경쟁자는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희석식 소주가 아니라 외국의 증류주 들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스키를 포함해서 브랜디, 보드카, 럼, 테킬라, 진 등 다양한 증류주들과 겨루어야 한다. 이러한 증류주들과의 경쟁에 있어서 지금의 우리 증류주들이 경쟁력을 충분히 가졌는지 의문이 든다. 

 

전통주에 대한 연예인들의 관심에는 가수 박재범의 영향이 크다 할 수 있다. 박재범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를 발매해 수백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예인들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사실 외국의 경우 연예인들이 주류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조지 클루니, 브레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술과 관련이 있다. 조지 클루니는 동업자들과 함께 테킬라 업체 '카사미고스'를 설립하고 제품을 출시했으며 거대 주류 기업 디아지오에 회사를 10억달러(약 1조 1,411억 원)에 매각했다. 브레드 피트는 2011년 프랑스에 있는 샤토 미라발을 안젤리나 졸리와 6천만 달러에 사들였다. 이후 2012년 생산한 꼬뜨 드 프로방스의 미라발 로제 6,000병은 5시간 만에 다 팔리기도 했으며 Wine Spectator 올해의 와인 Top 100에 진입하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유기농 샴폐인 생산을 목표로 샴페인 텔몽의 지분을 인수하며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배우 트웨인 존슨,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마돈나 등도 다양한 술을 만들거나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