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단계마다 위기는 있다.
인간은 위기상황에서 나를 생각하며 결정한다.
이는 이기적이라 볼 수 있지만, 인간은 나를 사랑한다는 측면에서는 맞다.
오은영의 유튜브 영상들을 보기 시작했다. 나의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점이 있는 영상들을 다 볼 예정이다. 이런 결정을 내린데에는 어제 친구의 3시간 통화 덕분이다. 가장 맞는 말이라고 느껴진 것은 아토피관련 피부관련 정신관련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을 찾는 것 보다는 가족간의 소통을 우선으로 두라는 말이다.
얼마전 불안증을 감소시켜주기 위한 엘나스 테아닌 제품을 쿠팡에서 구매 하고는 한알씩 먹으라 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뻔히 보면서 재수없어라고 하며 이 제품을 안 먹는다는 독설만 돌아왔다. 그래서 지금 방금 내가 한알 먹었다. 오늘 아침 그 독설을 듣고는 내 기분은 다운이었다. 여전히 어떻게 대해야할지를 모른채 원점으로 돌아갔다. 어제밤에는 툭툭 말을 건네 잘 받아주는지를 알고 좀 의기양양했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전문가 오은영의 유튜브 버킷리스트 영상들을 보기 시작했다. 확실히 오은영은 감동적으로 말을 잘 한다. 오늘 영상에서 받아 적은 말은 위와 같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적는 것도 인간은 위기상황에서 나를 생각하며 결정한다라는 오은영의 말에 딱 들어맞는 행위이다. 동생도 주위 사람들에게 고통인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위기상황에서 자신을 생각하며 결정하기에 독설을 내뱉는 행동을 하는 것이겠지.
이해는 된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일터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