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차이는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실질 부위를 겉으로 드러내야 하는데, 실질 부위를 노출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실질 부위에 미리 목표한 양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한다는 면은 라식과 라섹의 동일한 면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라식은 각막 상피를 포함하여 각막의 실질 일부까지 정해진 두께로 잘라서 각막 절편을 만드는 반면, 라섹은 실질은 포함하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낸 후에 드러나는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다.
시력 회복 기간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는 라식이고, 각막 두께가 얇더라도 수술이 가능하고 충격에 더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 라섹이라는 점에서도 라식, 라섹 차이를 볼 수 있다.
한편, 라식, 라섹 비용은 안과마다 다르고, 개인의 눈에 따라, 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00만 원 초·중반대라 한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200만 원 중반까지 오르기도 한다. 찾아보니 스마일라식이 라식의 장점인 빠른 회복과 라섹의 장점인 외부충격에 강한 이점을 결합한 수술법이라는데 가격이 더 비싸다.
2day 라섹이라고 또 이를 빠른 일상 복귀, 높은 시력 선명도, 외부 충격에 강함, 높은 안정성, 적은 통증, 각막이 얇아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선전하는 안과도 있으나 아무래도 가격이 더 비쌀듯싶다.
마지막으로 라식, 라섹 부작용을 정리해보면, 스마일라식 7개월 차 오른쪽 눈의 난시가 심한 느낌이다. 왼쪽은 선명한데 오른쪽은 약간 뿌옇고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라섹 6개월 차 눈 물약 없으면 아침에 눈도 못 뜬다. 원래 안구건조증이 없던 눈인데, 너무 불편하다. 이밖에 시력 저하가 왔다가 있다. 이런 사례를 들어 이에 대한 해결점이 있다고 홍보하는 안과도 있다. 흔히 고객의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해결하여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 라식, 라섹 차이, 비용, 부작용들을 살펴보며 많은 정보도 얻었지만 고도의 마케팅 기법이 인터넷상에 기술되어 있어 이를 잘 살피고 신중하게 수술할 곳을 고르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