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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테슬라 (ft. 거듭된 유상증자 방침, 앞으로의 전망?)

테슬라 (ft. 거듭된 유상증자 방침, 앞으로의 전망?)

테슬라가 유상증자(3개월 전 시행)에 다시금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통상적으로는 유상증자(기업이 일정 금액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행위로써 주식 총수를 늘려 자본금을 늘린다.)는 악재로 인식되지만 테슬라 같은 성장기업에게는 성장 동력 확보로 해석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향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대 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을 위해 골드만삭스 및 모간스탠리 등 10개 은행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론적으로 이와 같은 유상증자의 방식에는 주주배정방식, 일반공모방식, 제3자배정방식이 있다. 여기서 기존 주주들이 싫어하는 방식이 일반공모방식인데, 이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개월 전 테슬라 유상증자가 행해졌을 당시 4.6%나 주가가 급락했었다. 보통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단기적으로 반짝하고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하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상증자는 실질적 자본 증가 효과로 테슬라 같은 성장기업에 있어, 장기적으로도 호재가 되기도 하지만, 유상증자를 자주 하는 기업은 기업의 재무안정성이 취약하다는 경우로 볼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기업명 유래는 니콜라테슬라라는 과학자

이에 현지시각 2020년 12월 8일 발표한 테슬라 유상증자 소식이 앞으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의 관심이 급증되는 시점이다. 사실 주식의 주가라는 것이 투자자의 심리요인 등 너무나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 주가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전망하는 행위가 있을 뿐이지 누구나 100%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주식이다. 주식 투자의 방법에 대해 각자의 선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장기투자방법이 주식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