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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인사청문회 총정리?

변창흠 인사청문회 총정리?

변창흠 인사청문회에서 여성은 화장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서울 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절 공유주택과 관련해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집에서 해서 먹지 미쳤다고 사서 먹느냐라고 한 얘기를 해명하면서 또 실언을 한 것이다.

변 후보의 여러 의혹과 논란들

이에 대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여성에 대한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변창흠 후보자는 이에 임대주택을 설계할 때 이용 수요를 잘 판단하라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유감을 표했다.

 

변창흠 인사청문회에서 다루어진 다른 논란거리는 걔(2016년 구의역 김군)가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다는 발언인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얘기했다. 장녀의 대학 입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허위 인턴 경력 제출을 한 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통상적 대졸 인턴 의미가 아니고 단기 봉사활동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변창흠 인사청문회에서는 난하산 채용 의혹이 있었는데, 서울 도시주택공사에 채용된 1급 이상 고위직 9명 중 7명이 동문이거나 지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명으로는 교수로 있다가 조직을 새로 맡으면서 강한 개혁 정책을 추진하니 반발이 나온 듯하다. 실제로는 과장하거나 부풀려 언론에 제보하여 일이 불거졌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데에 몇 년간 시달리고 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변창흠 인사청문회에서 다루어진 논란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들 수 있는데, LH 사장 시절에 수의계약 늘려 지인들에게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사장이라고 해서 연구 용역 등 일부러 업체에 줄 수 없다고 변창흠 후보자는 해명했다.

 

정책적인 면에서는 변 후보자는 부동산 감독기구와 관련해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정대상지역 제도에 대해서는 현재 시스템은 규제지역을 지정할 때 3개월 이상 가격이 상승했는지 봐야 해 너무 늦게 지정돼 효과가 떨어지는 면이 있다며 조기 대응을 거론했다.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 대응반 조직을 확대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겠다고도 했다. 여기에 더해 집값 안정을 위해 서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를 활용해 도심 안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김해 신공화 백지화 논란에 대해서는 조속히 입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얘기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변창흠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변 후보자 면전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각종 의혹 해명 과정에서 변 후보자가 위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청문회장 밖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변 후보자가 사퇴하거나 문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여러 논란과 관련해 사법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