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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무한반복

김여정 (ft. 북한의 실질적 2인자의 대남 비난?)

김여정 (ft. 북한의 실질적 2인자의 대남 비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망언이라며 비난했다. 북한이 문제 삼은 발언은 강 장관이 2020년 12월 5일에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초청으로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거버넌스에 참석하여 한 얘기이다. 당시 강 장관은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 대응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코로나에 대한 도전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든다고 얘기했었다.

비건 방한 중 강경화 저격

김여정이 이에 대해 한 비난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은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밝혔다.

얼어붙는 남북관계?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와같은 김여정의 대남 비난 담화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사실상 북한의 2인자로서 내부 결속 차원에서 한 얘기로 해석된다고 한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역시 북한의 당대회와 미국의 정권 교체 등을 앞두고 남북문제에 대해 북한이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동시에 북한 내부적으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한 의지라고 앞서 와 비슷한 맥락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