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s의 방법이 생각보다 올바르게 드가는 것이 어렵다.
숏포지션으로 볼린저밴드 상단에서 잡으려고 하는데, 상단을 타고 계속 오르는 와중에 어느 시점에 하락전환될지 모르겠다. 양봉이 상단에서 3개 정도 진행되고 약간 횡보하는 듯 싶더니 하락봉이 나왔길래 한개더 기다려주었다. 하락봉 2개정도에 진입하고 보니, 더 이상 하락은 진행되지 않고 다시 상승이 진행되어(하락 이후 상승전환되는 시점이었다. 일목구름을 하방에서 상방으로 뚫어주는 시점. 지금 다시 생각컨데 상승렐리가 끝나고 copys 매매법을 적용했어야되었다. 지금처럼 횡보상태를 이어갈때..) 현재는 볼린저밴드가 상방으로 이동하고 평단은 볼밴 하단선에 머물고 있다. 평단 위에서 가격은 오르락 내리락을 아주 조그마한 폭으로 왔다갔다하는 중이다.
가족 계정이 2개이니 하나는 먼저 드가고 지켜보다 들어가서 2번째 들어간 가족 계정은 좀 더 좋은 위치이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선 2계정도 첫진입을 잘하면 얼마나 좋은가를 아쉬워한다. 생각컨데 copys의 방법은 횡보가 지속될 때 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럼 어디에서의 횡보인가? 1분봉 시간대 차트의 횡보이다. 한편, 주의해야할 점은 1분봉 시간대의 차트는 봉이 1분마다 생성되어 지루함이 없는 다이나믹한 느낌이나, 상대적으로 크게 요동하는 것처럼 느껴져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기 쉽다. 이런 감정의 동요는 그릇된 판단 여지를 남길 여지가 많아 경계해야한다.
지금 계속 기다리고 있고 현재 아까는 오기 힘들던 상단 진입선까지 들어왔다. 결과적으로는 기다리지 못하고 이보다 안좋은 위치에 평단을 잡긴했지만 말이다. (언제나 투자는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 본전까지도 얼마의 기다림을 가져야할지 모르겠다. 지금 전체적으로 하락장이고, 좀 더 떨어질 여지는 있으나, 기다리는 동안은 그냥 차트를 바라다 볼 수밖에 없다. (호가창을 바라다 보고 다음이 오를지 내릴지도 강한몰입으로 알아내고자 했는데, 쉽지는 않아 요즘은 차트만 주로 바라다 보고 있다.)
계획은 본전에 빠져나오고, 좀 더 좋은 자리에 들어갔던 가족 계정 1개만 익절하고 나올 생각이다. 다음번에는 상승이나 하락전환 시점말고 추세 방향의 랠리가 끝나고 1분봉 상 횡보를 이어갈 때 copys매매법 진입을 해야겠다. (물론 일목구름을 뚫어줄 때에는 볼밴끝단에서 추세의 끝자락까지 익절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다.)
위의 글 반복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 올바른 진입 타점 잡기 방법 정리
1. 횡보라고 1분봉 시간차트상에서 생각될 때, copys 매매법으로 진입
2. 추세가 전환되어 상승 또는 하락랠리를 이어갈때, 일목구름을 뚫어주는 것을 보고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