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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사업 메뉴얼화 작업

쿠팡 반품 시스템 (감귤 로얄과)

안녕하세요. 쿠팡입니다.

아래 주문건에 대해 쿠팡확인요청 심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처리결과 : 반려

해당 건 상품 정보 확인 시, 신선냉동으로 등록되지 않아 환불이 진행되었습니다.

상품 정보 오등록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 검토가 진행되지 않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추후 동일 건 발생 방지를 위해 상품 정보를 올바르게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랑몰라] 노지 새코미 감귤 5kg (로얄과) 조생 밀감, 1개

 

쿠팡 감귤 주문이 3건 연달아 들어왔다. 그 중 1건이 로얄과가 아니라며 반품이 들어왔다. 내가 먹으려고 반품 회수를 집으로 했는데, 송하인(고객) 취소로 1차 회수 실패하고, 2차 회수 때에 내게 왔다. 귤 절반은 상해있었다. 절반을 버리고 그 중 괜찮은 것 길이를 재어보았는데, 로얄과이다. 

로얄과 크기
로얄과 증빙

위 사진을 고객에게 보내보았지만, 답이 없다. 쿠팡확인요청으로 보상을 요청했지만, 위와 같이 반려당했다. 쿠팡확인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재검토 후 답을 줄 것이라 얘기한다. 별로 기대감은 없다. 끝물인 귤은, 경매에 의해 정해지는 값이 올라 4,000원 씩 손해보고 판 것인데, 반품으로 30,000원 정도 추가 손실을 보았다. 

 

판매자들 원성이 잦은 것을 쿠팡도 알 것이다. 하지만 고객 최우선주의를 따르는 쿠팡이기에, 이런 반품시스템을 가져간다. 서로 간 이득을 원하는 삼자(판매자, 쿠팡, 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내는 것은 난제이다. 누군가는 꼭 손해보는 쪽이 있기 마련이고, 이번에는 내가 손해보는 쪽이 되었다. 감정 소모는 그만해야한다. 그냥 감내하고, 귤은 더 이상 취급하지 않기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