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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연애 몰입 블로그 시작

오늘 선을 보았다. 

사람은 좋다. 

 

이상형을 물어오길래, 몰입을 지지해주는 사람, 대화가 통하는 사람, 내가 얘기할때 웃어주고 호응해주고 관심기울여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반대로 여자 쪽에서는 동물 좋아하는 사람, 식습관 맞는 사람, 외모라고 얘기한다. 

내가 부족한 부분은 외모와 동물이다. 식습관은 여자 쪽에서 따로 가리는 것이 없다고 얘기를 덧붙이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외모는 유튜브에 남자 옷차림을 공부하고, 지금 하던 운동을 열심히 한다. 

유튜브에 공부한 것을 이따금 티블 여기에 적을까한다. 

동물도 간간히 공부하고 티블에 포스팅한다. 

 

여자 쪽에서 놀이동산 가는 것이 좋다하는데, 이유인 즉, 놀이동산에 동물 보는 것이 좋다한다. 동물원에는 격리되어 아파보이는 동물이 많아 동물원에 가지는 않는다. 에버랜드에 판다가 있다던데 알아보아야겠다. 

 

지인, 아는 사장님께 자문을 구했다. 이따금 대화하며 앞으로의 데이트 코스를 생각해보아야겠다. 

 

오늘 실수했던 것을 나열해보면, 강남역 스타벅스에서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좀 더 조용한 곳에서 보면 좋았을 것이다. 그리고 2차로 와인한잔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양식당으로 갔는데, 술을 먹는 타입은 아니어서 (내가 맥주를 이따금 마시고 즐길 정도는 한다하니 자신도 맥주 마실때는 있다며 맞장구는 쳐주었지만) 음료를 챙겨줬어야하는데, 대화에 정신 팔려 있다가 여자 쪽에서 물을 따로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먼저 사전 답사를 하고 식당을 찾는데 꺼리낌없이 에스코트를 해주어야 했는데, 오전에 이발하는데 사람이 많고 약속 장소에 5분 남기고 도착해서, 사전답사를 하지 못하였다.  

 

이것도 일종의 몰입이다. 연애 몰입도 내 인생에 있어 중요하다. 그러니 성실히 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