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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팔로

도매토피아 창업사 간담회 방문 후기

어제 오랜만에 도토(도매토피아) 창업사 간담회를 갔다. 

연말 회식 겸해서 진행되었는데, 그간 투자몰입으로 쇼핑몰은 많이 등한시 되었던 것이 사실이라, 간담회에 앉아 있는 것이 가시방석이었다. 그간의 매출을 물어오는데, 나는 고개를 수그리고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도토로부터 창업사 혜택은 잘 받고 있다. 어제는 회식이 끝나고 2차로 석화, 개불, 열기를 얻어 먹기도 했다. 고마웠다. 앞으로는 투자몰입을 행하더라도 하루 1시간은 상품등록을 매일 투자해야겠다. 

 

그리고 차후 투자몰입으로 어느 정도 자본금이 쌓이면, 도토에서 진행하는 판매대행 서비스도 이용해봐야겠다. 하고자 하는 품목은 내가 주로 등록하는 GDF 상품 몇 가지이다. 주의할 점은 너무 부피나 무게가 크면 안된다는 것이다. 


도토 판매대행 서비스 8차 요약 

1. 1구좌 500만원

2. 1구좌 당 알리바바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5개 업체 선정 가능 : 자체 상품 선정시 각종 특허, 인증, 품질, 검사, 가성비 등의 수입 가능 여부 조사 후 별도 안내 (알리바바, 1688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정하여 url을 도매토피아에 제공) 

3. 마진율 : 판매 분의 도매가 대비 10% 고정 지급 

4. 정산일 : 익월 20일 지급 

5. 정산금 출금요청 : 요청 후, 1주일 후 지급 

6. 매월 출금액을 제외한 적립 금액 세금계산서 발행


도토에 가면, 사람을 만나기에 당연 몰입도는 떨어지는 것은 맞으나, 반대로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있어 좋다. 특히 한 사업체를 직원 몇 백명 규모의 회사로 일군 부대표님의 생각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장님들이나 임직원들에게서도 배운다. 그래도 매번 도토에 가는 것에 있어 고민은 된다. 단톡방의 얘기들이 신경쓰이고, 앞서처럼 도토매출에 기여를 크게 못함에 따른 눈칫밥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모든 인간관계가 마찬가지겠지만, 사장님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신경 쓸 것들이 있다. 누구는 소홀히 대하지 않았는지, 이에 따르는 서운함은 없었는지 등 예전 조직 생활에서도 미움받을 용기가 부족했던 나이기에 때로 이런 관계가 부담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