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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무한반복

나쁜 습관을 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A shift in identity)

Imagine two people resisting a cigarette. When offered a smoke, the first person says, "No thanks, I'm trying to quit." It sounds like a reasonalbe response, but this person still believes they are a smoker who's tryingg to be something else. 

 

They are hoping that their behavior will change, while carrying around the same beliefs. The second person declines by saying, "No thanks, I'm not a smoker." It's a small difference, but the statement signals a shift in identity. 


나쁜 습관을 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름아닌 ''정체성 바꾸기'' 이다.

이와 관련하여, 위의 영문 예시는 담배를 끊기 위해 "나는 담배를 피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정체성 자체를 바꿔야함을 얘기하고 있다.  

 

내게 담배를 피는 것에 상응하는 행위는, 내가 하는 몰입에 있어 몰입도가 떨어지는 행동으로 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보기, 웹툰보기가 있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을 시작한 작년 4월 이후로 이에 대한 계속된 고민이 있었고,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과감하게 "나는 애니메이션 보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웹툰보는 사람이 아니야." 라고 선언하지 못하고 있다.

 

저 영문 예시처럼, 나의 정체성 자체를 바꾸어야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자명한데, 나 또한 이렇게 선언하는 것을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오랜기간 내게 재미를 주었던, 소일거리에 매번 적당히 타협을 해버렸던 나의 습관 때문이다. 하지만 교수님의 몰입관점으로 답은 정해져있다. 즉, 몰입하고자 하는 대상에 몰입함으로써, 소일거리의 재미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가져오는 것이다. 

 

몰입의 길을 시종일관 걸으신 교수님도 많은 것을 포기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사교적인 관계를 포기했고, 앞서 얘기한 나의 소일거리들도 당연 쳐다보지 않으셨을 것이다. 일론머스크도 그랬을 것이고, 스티브잡스도 아인슈타인도 그랬을 것이다. 그들만의 대의를 위해, 세상의 수많은 소의는 포기했을 것이다. 나도 대의를 만드는 흉내를 내보긴했다. 이제 나도 나만의 대의를 위해, 소의는 포기해야하는 시점이 왔다. 이제 나는 선언한다. "나는 애니메이션 보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웹툰보는 사람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