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솔루션 프로그램 스피드고 다이렉트전송
쇼핑몰 무재고 위탁판매를 위한 대표적 무료 솔루션 프로그램은 4가지가 있다. 도매꾹(=도매매) 스피드고, 셀링콕 다이렉트전송, 도매의신 이지업, 오너클랜 다팔자가 그것이다. 현재 나는 스피드고와 다이렉트전송만 사용한다. 이지업과 다팔자도 사용해보았지만 현재는 스피드고, 다이렉트전송으로 일축된 상태이다. 스피드고에는 모든 쇼핑몰계정을 입력해 두었고 다이렉트전송은 스마트스토어 두번째계정, 쿠팡, 카카오톡스토어가 연결되어 있다.
스피드고는 2.0을 활용한다. 마이박스에 상품을 담아두고 썸네일과 상품명을 가공하는 방식이다. 다이렉트전송은 상품명만 가공한다. 셀링콕 다이렉트전송은 아직 썸네일 가공이 불가하다.
카테고리 가공은 위의 4가지 모두 실질적으로 불가한데, 오히려 안하는 것이 편하다 생각된다. 도매의신 이지업이 카테고리 가공이 제공되나, 실제 해보니 오류가 있다. 도매의신 측에 문의했을 당시 오류가 해결되지 못하였고, 썸네일가공도 오류가 있어 이지업은 제껴두었다. 위의 4가지 말고 카페24 마켓플러스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카테고리를 상품마다 선택하여 마켓별 전송을 해야한다. 이것이 불편하게 느껴져 마켓플러스도 지금은 쓰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신생업체 셀링콕의 다이렉트전송을 많이 썼지만, 현재 도매매 스피드고에 주력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즉, 다이렉트전송은 스스를 제외한 타 마켓의 전송된 상품을 삭제하고자 할 때, 솔루션에서 삭제하는 것이 마켓별 연동이 되지 않는다. 올리는 것은 쉬우나 삭제하는 것은 번거롭게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인터페이스 자체는 다이렉트전송이 가장 깔끔하고, 일괄엑셀 DB 다운로드시 최근 신일괄등록 엑셀파일을 셀링콕 측에서 제공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오너클랜 다팔자에 대해서도 언급하자면, 다른 도매사이트 솔루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티몬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재고 품절 관리를 자동으로 해준다. 번거롭게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품절관리를 해주는 것은 상당히 혁신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팔자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느리다. 티몬에 최근 수수료 한달 지원 이벤트가 있어 아카시아리빙 공급사 상품 1200여개를 다팔자를 통해 티몬에 전송시키려 했는데, 엄청나게 느리고 도무지 올라가지 않았다. 상품 2개 올리고 지금은 포기상태이다. 하루 왠종일 돌리고 다음날 다시 보았는데 그대로였다. 내가 세팅을 잘 못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데, (100%는 없으니 혹시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안되니 그냥 다팔자는 내비두기러 했다.
결과적으로 셀링콕 다이렉트전송과 도매매 스피드고만을 쓰게 되었다. 지금은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여기에 더해 스피드고2.0은 쇼피 동남아 전송도 가능하니 충분이 아니라 차고 넘친다.
앞으로 추가적인 무료 솔루션 프로그램 활용 계획은 플레이오토 복사기능이다. 이에는 스마트스토어 2번째 계정인 오미정사를 활용할 생각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플레이오토는 유료솔루션이지만, 체험판처럼 쿠팡, 위메프, 11번가에 스마트스토어 상품을 복사하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 쿠팡과 11번가에 1400여개의 쇼킹팔로 스마트스토어 상품들을 복사해 보았다. 쇼킹팔로에 어느 정도 상품이 더 채워지면, 위메프에 상품을 복사해 볼 예정이고, 두번째 스스계정 오미정사도 플레이오토를 통한 복사를 진행할 것이다. 참고적으로 위메프는 한달에 100만원 매출을 올릴 시 99,000원의 서버이용료가 부가되니, 이용료지불을 원치않는다면, 조정이 필요하다.
이밖에 주문알림을 놓치지 않기 위해 피씨에서는 샵마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핸드폰으로는 샵모아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샵마인과 샵모아도 유료로 쓴다면, 주문처리 등 추가적인 기능을 쓸 수 있다. 무료 주문처리 기능은 도매매에서 간간히 사용하는데 편하다. (셀링콕도 최근 무료 주문처리기능이 추가되었다. 신생업체지만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으려 부단히 노력한다는 느낌이 짙다.) 나중 도매매 상품이 더 많아지고, 도매매 주문이 더욱 많아지면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본다. (사람인지라 틀릴 수 있기에 주문처리도 솔루션으로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정확도를 올릴 수 있고, 시간을 아낄 수 있다.)